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아코르, 스위소텔 리조트 호주에 2019년 오픈 예정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7-07-28 11:30
  • 뉴스홈 > 산업/경제/기업
골든 홀스 그룹과 함께 호주 골드코스트에 '스위소텔 골드코스트 호프 아일랜드 리조트' 계획 발표
아코르호텔 로고.(사진제공=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

아코르호텔 그룹은 오는 2019년 호주의 골드 코스트에 18홀의 고급 골프코스와 컨퍼런스홀, 완벽한 휴양 시설 등을 완비한 '스위소텔 골드코스트 호프 아일랜드 리조트(Swissôtel Gold Coast Hope Island Resort)'의 론칭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아코르호텔이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페어몬트, 래플즈, 스위소텔을 보유한 FRHI 호텔&리조트를 공식 인수하며 글로벌 럭셔리 호텔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지 약 1년 만에 홍콩에 본사를 둔 골든 홀스 그룹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일반 여행객과 상용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새로운 개념의 스위소텔 호텔을 선보이게 된 것.


호주 골드코스트 호프 아일랜드에 위치한 '스위소텔 골드코스트 호프 아일랜드 리조트'는 시드니에 이어, 태평양 지역에서는 두 번째 스위소텔이다.

아코르호텔의 럭셔리 브랜드인 스위소텔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두터운 매니아 층을 확보한 5성급 호텔로, 현재 40개의 스위소텔이 시카고, 리마, 중국, 일본, 싱가포르,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포진하고 있다. 이번 호주 골드코스트에 입성하게 되는 스위소텔은 신개념 휴양+프리미어 골프 리조트로 아코르호텔 내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위상을 한층 높여 줄 상징적인 리조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000만 달러를 투자한 '스위소텔 골드코스트 호프 아일랜드 리조트'는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공항에서 차로 45분 떨어진 호프 아일랜드에 위치할 계획이며 3층 높이의 건물에 150개의 객실, 피트니스센터, 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퍼런스룸, 레스토랑, 스파, 웰니스 센터, 수영장, 요가, 키즈클럽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링크스 호프아일랜드 골프 클럽은 골드 코스트 최고의 골프 클럽으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퀸스랜드 내에서 3위에 랭크 되어 있다. 1993년에 오픈한 이 골프 클럽은 브리티시 오픈에서 다섯 번 우승한 피터 톰슨과 그의 파트너인 마이클 울버리지가 설계했으며, 호주 골프의 전설인 피터 시니어는 이 골프장을 일컬어 “생애 최고의 챔피언십 코스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사이몬 맥그라스(Simon McGrath) 아코르호텔 태평양 지역 최고운영책임자는 "골든 홀스 그룹과 함께 뛰어난 디자인과 품격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5성급 호텔 스위소텔 브랜드가 합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골드코스트는 연중 기후가 온화하고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매년 방문자가 증가하고 있는 활발한 도시로, 이 곳에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호텔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스위소텔 골드코스트 호프 아일랜드 리조트는 기업, 단체, 일반의 모든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아코르호텔 내 럭셔리 브랜드의 야심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든 홀스 그룹의 소유주이자 디렉터인 펑(Feng) 회장은 호프 아일랜드를 선택한 이유로 "브리즈번 공항에서 멀지 않고, 지속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는 골드 코스트 북부지역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을 꼽았으며, "아코르호텔과 협력해 스위소텔 브랜드를 전 세계인들이 탐내는 새로운 개념의 호텔로 부상시킬 것"이라고 야심을 내비쳤다.

한편 아코르호텔은 전 세계 95개국에서 4100개 이상의 호텔, 리조트, 레지던스와 2500개 이상의 최상급 프라이빗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는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운영하는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 등의 브랜드를 포함 19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