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왼쪽)와 경북의 광공업생산 동향.(자료제공=동북지방통계청) |
대구·경북의 6월 광공업생산과 건설수주액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6월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6월에 비해 각각 1.2%, 3.8% 감소했다.
대구는 자동차, 화학제품, 섬유제품 등이, 경북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1차 금속, 식료품 등이 줄었다.
지난달 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3.8으로 1년 전보다 5.1% 증가했지만, 경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3.8로 2.0% 감소했다.
대구의 경우 백화점이 13.0%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는 2.0% 감소했고, 경북의 대형마트는 0.2% 줄었다.
건설수주액은 모두 감소해 대구는 805억원(전국대비 0.6%)으로 1년 전보다 79.8%, 경북은 4049억원(전국대비 3.2%)으로 22.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