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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박물관, 두시영 화백 '아리랑' 작품전 열어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 기자
  • 송고시간 2017-09-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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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영 화백 작품전 포스터(사진제공=군산시청)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아리랑 전문작가 두시영 화백 작품전이 열린다.

군산박물관은 12일부터 근대미술관에서 두시영 화백 작품전 ‘아리랑, 얼과 역사를 품다’를 연다고 밝혔다.


13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소리, ‘아리랑’을 표현하는 두시영 화백의 작품전으로 기획됐으며 아리랑을 통해 우리의 민족정신과 역사적 사명을 알리고자 했던 두 화백의 작품 3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30여년을 아리랑을 캔버스에 담아온 두 화백은 서울민족미술인협회 대표, 서울미술협회 이사, 한국미술협회 관악지부 회장 등을 역임하며 아리랑미술연구소 대표 및 한국미협, 서울민미협 작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통적인 아리랑의 미학을 현대적 회화로 표현하는 두 화백 초대전에서는 작품명 ‘월명, 군산 아리랑’과 ‘선유도 아리랑’, ‘고군산 아리랑’을 비롯한 수십여 점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군산박물관 관계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다”며 “근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군산에서 아리랑 작품들을 통해 우리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