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제공=독일관광청)

독일관광청은 여행하기 좋은 나라 독일이 올 여름 시즌에도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다고 15일 전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10개 이상 침실을 보유한 숙박업소에서 외국인이 숙박한 일 수가 지난 7월 한달 동안 1030만박을 기록했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 숙박일 수는 4710만박으로 전년대비 3%, 150만 박이 증가한 수치다. 7월 한달 동안의 숙박일수는 1년 전체 숙박일수의 8분의 1을 차지하기 때문에 독일 관광 지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달이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이번 여름 시즌 숙박일 수의 중간 결산은 독일로 여행을 오는 해외 관광객의 수가 증가함을 보여준다. 유럽인 관광객의 76%와 미국을 포함한 해외 관광객의 72%가 휴가와 개인 여행을 통해 독일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여행 산업 정보 분석사 포워드키즈의 최신 평가에 의하면 독일의 관광지표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한다. 올해 4분기에 전 세계에서 독일로 오는 비행편 예약률이 전년도에 비해 8.8% 증가했다. 한편, 국제연합 세계관광 기구(UNWTO)의 세계 여행 지표는 전 세계에서 독일에 도착하는 비행편 비율이 3~4% 성장하고, 유럽에서 독일에 도착하는 비행편 비율은 2~3%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