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6월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를 기부행위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선관위 등에 따르면 서산시의회 의원 선거 입후보예정자인 A씨는 지난 8월 8일 지역내 식당에서 아파트 입주자 대표 8명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22만여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음식물을 제공받은 입주자대표들에 대해선 수사기관의 결과가 나온 후 과태료 부과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선거법 위반행위 발견시 전국 어디서나 1390 번호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