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의 ‘유해물질(Hazmt) 사고대응 교육훈련’ 모습.(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
울산소방본부가 국가산단 자체소방대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사고대응 교육훈련’에 나선다.
울산소방본부는 특수화학구조대 주관으로 2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국가산단 자체소방대와 소방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유해물질(Hazmt) 사고대응 교육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산시의 동북아 오일허브 도입과 최근 증가하고 있는 화학사고 등 유해물질 사고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을 위해 특수화학구조대는 세계 3대 오일허브 국가 중 하나인 싱가포르에서 국제위험물 대응과정(IHRC)을 전원 이수했다.
교육 내용은 ▲유해물질 비상대응 절차 및 기초이론 ▲개인보호 장비 착용 및 활용 ▲제독 절차 및 방법 ▲유해물질 누출통제 및 팀 훈련 등이다.
허석곤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유해물질 사고 대응과정 훈련을 통해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국가산단 자체소방대의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해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