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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추석 대비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 기자
  • 송고시간 2017-09-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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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9일 성수기 주요 제수용품 위생 점검
자료사진. 울산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성수기 주요 제수용품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아시아뉴스통신DB

울산시가 추석을 맞아 성수기 주요 제수용품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에 나선다.
 
울산시는 공무원, 명예감시원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과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축산물의 수요가 많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증가에 대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백화점, 대형마트, 농산물도매시장, 축산물 취급업소 등 성수기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점검 품목은 주요 제수용품인 쌀, 사과, 대추, 고사리, 쇠고기, 돼지고기 등이다.


울산시는 농산물의 경우 원산지 적정 표시 여부와 허위표시를 조사하고, 수입농산물을 국내산을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지역특산품의 원산지 거짓 표시 판매행위 등을 조사한다.
 
축산물의 경우 원산지, 등급, 부위명, 이력번호 등 식육판매표지판의 적정한 게시와,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판매하는 행위, 공정한 거래내역서 작성 여부 등 축산물 판매 영업자 준수사항 전반에 걸쳐 점검한다.
 
특히 최근 살충제 계란파동과 관련해 계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만큼 식용란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판매업소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제수용품은 수거검사를 실시해 잔류농약 등 안전성 여부를 검사한다.
  
울산시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과태료 처분할 방침이다.
 
정옥현 울산시 농축산과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축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