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구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우수청년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지난 17일 구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우수청년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인센티브 사업비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형 청년취업 생태계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우수청년인증서는 경북 지역 학교에 다니거나 경북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취업을 향한 열정과 노력, 성실성 등을 두루 갖추어 청년희망드림단으로 선발된 청년들에게 경북도가 수여하는 인증서다.

도는 지난 9월 취업을 향한 열정과 성실성을 뒷받침할 나의 열정 이야기라는 주제로 도내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청년희망드림단을 공개 모집해 지난달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최종 20명의 우수청년을 선발했다.

인증서를 전달받은 청년 20명은 청년희망드림단원으로 향후 도내 4개 취업전문기관으로부터 전문적인 취업 컨설팅과 함께 취업관련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자격증 교재 구입, 증명사진 촬영, 노트북 정장대여비 등 70만원 범위 내에서 취업준비에 필수적인 경비도 함께 지원받게 된다.


박재구 경북도 일자리경제교통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활동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며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좋은 성과가 나온다면 대표적인 경북형 일자리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