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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구, ‘문화교실’서 지식과 감성을 충전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17-11-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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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대상 문화교실 운영∙런치콘서트로 함께...
양윤호 성산구청장이 ‘성산구 직원문화교실’ 개강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직원 감성과 지식의 충전’을 목표로  퇴근시간 이후 구청 소회의실을 개방, ‘성산구 직원문화교실’을 주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산구 직원문화교실’ 개설강좌는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거쳐 캘리그라피 강좌와 프랑스자수 강좌가 선정됐다.


희망직원 33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2월14일까지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개강 첫날인 지난 6일 캘리그라피 수강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강식에서 양윤호 구청장은 “요즘 직장 내 화두는 워라밸(work and life valence)”이라며 “삶과 일의 균형이 잘 잡혀야 개인이 행복하고 조직이 발전한다. 잘 배우고 익혀 멋진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성산구는 내년에도 ‘성산구 직원문화교실’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직원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악기연주, 건강교실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새로운 것에 대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성산구청 야외쉼터에서 열린 ‘2017년 하반기 성산구 런치콘서트’.(사진제공=창원시청)


▶성산구, 재즈선율에 취하다!

성산구는 직원과 방문민원인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야외쉼터에서 ‘2017년 하반기 성산구 런치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바쁜 직장생활로 여유가 없는 구청 직원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예술단체 그룹 ‘라라팩토리’를 초청,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국악과 재즈의 크로스오버 음악 공연으로 신선하고 색다른 선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해마다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개최되는 성산구 런치콘서트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해 개최함으로써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산구 직원문화교실’ 운영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문화를 즐겨라! 누려라!

성산구는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 20명에게 ‘성산문화누리 티켓’을 수여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성산문화누리 티켓 제도’는 ‘야구티켓, 영화티켓, 꽃쿠폰’이란 3가지 문화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각종 시책업무 추진 우수 직원, 부서장 추천 우수 직원 등에게 지급한다.

이는 한 해 동안 직원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구정 시책에 적극 참여하는 우수 직원을 격려하고자 새롭게 시행하는 성산구 복지제도다.

양윤호 구청장은 “우리구는 직원들의 복지후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직원 만족도 제고에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직장과 개인의 행복에 균형을 이뤄 직장생활에 활력을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