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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봄 개학 대비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 점검 강화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 기자
  • 송고시간 2018-02-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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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350여 개소
경상남도 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가 봄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모든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3월 9일까지 일제 위생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음료류, 캔디류, 빙과류, 떡볶이, 핫도그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학교매점, 학교주변 편의점, 분식점, 문구점 등 2350여 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학교주변 무신고(허가) 영업 및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냉장?냉동시설 온도기준 준수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학교매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서는 판매금지 대상인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이번 위생 점검은 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과 영업자 기본안전 수칙 관련 캠페인 및 어린이 대상 건강한 식생활 실천 홍보 캠페인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매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 모바일 앱’ 설치를 유도하는 등 행정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민철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학교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건강한 식품판매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위생 점검 및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