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왼쪽 열번째)이 나주향교에서 열린 사적비 제막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장만채 후보 사무소) |
6.13 지방선거에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21일 나주시 내동길 나주향교재단에서 열린 전라남도 향교재단 설립 70주년 기념 사적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나주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유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막식에서 장 전 교육감은 “유교문화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인성 교육의 기본을 가르쳐 주고 있다”며 “부모님께 효도를 하는 학생은,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부모님을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장 전 교육감은 또 “전남도교육청은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일선 시.군 향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역 유림들은 “교육감 재임시 유교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줬다”며 장 전 교육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교육 및 교화사업으로 유교 문화 발전을 위해 설립된 향교재단은 석전제 등 제향 의례, 명륜 장학사업, 효.선행 표창, 성년례, 전통혼례, 향교 아카데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민주당 중앙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한 장 전 교육감은 입당이 확정되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전남도지사 선거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