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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염색산단 재생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18-03-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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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염색산업단지.(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현재 주민공람을 진행 중인 염색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위한 재생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22일 오후 2시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개최한다.

염색산업단지는 1980년대 조성돼 그동안 대구 섬유산업 경쟁력의 원천이었으나 2000년대 이후 중국, 베트남 등 후발 국가들의 추격과 기반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산업 경쟁력을 잃어갔다.


대구시는 2015년 정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16년 12월 '염색산단 재생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지난 2월까지 재생사업의 타당성 평가 통과 및 총사업비 410억원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협의 완료하는 등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재생계획에는 주차 환경개선 및 비산교 확장(서대구KTX 역방향 우회전차로 설치)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가로등,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계획이 포함된다.

시는 앞으로 도시계획위원회 및 산업입지심의회 심의를 거쳐 상반기 재생사업지구를 지정·고시하고, 세부사업계획인 재생시행계획 용역을 오는 7월 착수할 예정이다.


김규철 대구시 산단재생과장은 "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과 기업체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지역 주민과 기업체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해 성공적인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