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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25일 ‘낮도깨비 문짝소동’ 행사 개최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 기자
  • 송고시간 2018-07-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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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이 25일 문화가 있는 날 개최하는 '낮도깨비 문짝소동'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종촌동 제천변과 야외공연장에서 ‘낮도깨비 문짝소동’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낮도깨비 문짝소동’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특화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문화가 있는 날 짝궁을 만나 한바탕 추억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스타강사 김미경과 함께하는 ‘난장 잇수다’,  낮도깨비가 들려주는 세종스토리, 문짝 수다테이블 등 토크 프로그램과 기타리스트 정선호 어쿠스틱 기타, 퓨전국악, 마임퍼포먼스, 마술쇼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댄스 파티와 치맥 파티’도 마련돼 있어 시원한 여름 밤 도심바캉스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16개 읍.면.동 지역주민, 예술가, 문화기획자 34명으로 구성된 ‘고목나무 컬처톤’을 운영하면서 지역에서 이야기를 발굴했다. 
 

이번 행사 캐릭터인 ‘낮도깨비와 친구들’은 소정면의 400년 된 은행나무 달걀귀신 이야기, 금남면 호탄리의 안터 이야기, 아름동 갈운2리의 할머니 미륵석상 이야기 등과 조치원 낮도깨비 캐릭터가 어우러져 탄생했다. 

최영희 콘텐츠기획운영팀장은 “이날 행사장에 오시면 도깨비 친구들과 함께 플래시몹 공연과 캐릭터 미션 게임, 도깨비 분장 등을 경험할 수 있다”면서 “시 문화자원을 다양한 창작 문화예술콘텐츠로 준비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체부로부터 2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번달부터 오는 11월까지 5회에 걸쳐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