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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선사하는 여름밤 뮤직 환타지아...썸머뮤직페스티벌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 기자
  • 송고시간 2018-07-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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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1일까지 고래불.대진.장사해수욕장...고래불 국민야영장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영덕군의 대표적 해수욕장인 고래불.대진.장사 해수욕장과 고래불 국민야영장에서 '제4회 영덕 썸머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사진제공=영덕군)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영덕 썸머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영덕군의 주요 해수욕장인 고래불?대진?장사 해수욕장과 고래불 국민야영장에서 열린다.

모모랜드, 휘성, 부활, 김연자 등 인기가수와 밴드가 휴가철 영덕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TBC 영덕군 특집방송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28일 오후 7시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김현욱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으며 인기 걸그룹 모모랜드, 빼어난 가창력의 감성보컬 휘성(realslow), 전설의 록 밴드 부활, 원조 한류스타 김연자 등 초호화 라인업이 무대를 달군다.

또 테너 류정필과 소프라노 한경미 씨가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이며 트로트 가수 장보윤, 인디 록 밴드 두고보자, 걸그룹 SIS도 출연한다.


영덕군 여성합창단, 예주줌마난타, 강구정보고 치어리더 식전공연을 펼치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와 함께 29일부터 31일까지는 오후 6시에 여름철 관광명소에서 TBC 청춘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29일은 대진해수욕장에서 김창기밴드(前 동물원)가 감성적인 포크 음악을 들려준다.

30일에는 장사해수욕장에서 ‘자전거 탄 풍경’이 자연미 물씬 풍기는 편안한 음악을 선사한다.

31일 고래불 국민야영장에서는 혼성 재즈 팝 밴드 클래시 도미넌트가 대중적인 재즈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버스킹 공연에도 지역의 다양한 음악 동호회가 무대에 오른다.

통기타 동호회 들꽃, 추억의 하모니카, 영덕 색소폰 동호회에서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관광객?주민과 음악을 나눌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영덕 썸머뮤직 페스티벌에 등장하는 다양하고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잊을 수 없는 여름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관광객과 주민이 많이들 오셔서 즐기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