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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 목포고등학교에서 신년기자회견 개최 배경은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25-01-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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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룡관에 스마트관꾸려져...현장중심의 2030교실 구축 앞당기겠다는 의지
14일 김대중 교육감이 목포고등학교 관계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14일 주민직선 4기 신년기자회견 장소로 목포고등학교에서 개최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김대중 교육감이 이에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당초 신년 기자회견은 7일 예정됐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불가피하게 연기됐다"며 장소를 "이곳 목포고로 정한 것은 학교 현장 중심의 전남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2030교실 운영 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고 밝혔다.


목포고등학교 창룡관에는 스마트 교실이 마련돼 있어 전남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으로 2030교실 구축을 앞당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날 회견에서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2025년에는 '2030교실'을 중심으로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교육 실현에 주력하겠다. 전남의 학생들이 지역적 정체성과 국제적 감각을 고루 갖춘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온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이어 "그 첫걸음으로 :2030교실'을 각급학교에 마련하기 위한 공모 선정 작업을 마쳤다. 울해 125개 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혁신 수업모텔을 도입해 미래교육 실현에 앞장선다. 국제기관과의 연계수업, 1교실 다(호) 교사 수업모델,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등이 대표적 특징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목포고는 목포여고와 2028년 3월 목표로 통합 이설을 추진하고 있다. 명문고 육성 계획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신년 기자회견을 이곳 목포고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거듭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에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개최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5월에 열린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가 성공을 거둘수 있었다”며 “오늘 목포고에서 신년기자회견에도 큰 관심속에 열린 만큼 2030미래교실이 정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