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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26일 엄수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 기자
  • 송고시간 2025-04-2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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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앞 광장에서 엄수된다.

교황청은 선종한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성베드로 광장에서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단 단장이 집전하는 가운데 열린다고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아시아뉴스통신 DB



장례식 후 교황의 관은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안장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건강상의 문제로 자진 사임한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이어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후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왔다.

 
프란치스코 교황./아시아뉴스통신 DB



최근에는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호흡기 질환으로 지난 2월 14일부터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아시아뉴스통신 DB



양쪽 폐에 폐렴 진단을 받은 그는 입원 후에도 호흡 곤란 증세로 고용량 산소 치료를 받았고, 혈소판 감소증과 빈혈로 수혈받기도 했다.

입원 중 상태가 악화하기도 했지만, 지난 3월 23일 38일간의 입원 생활을 마치고 퇴원했고, 최근에는 활동을 재개해왔다.
 
프란치스코 교황./아시아뉴스통신 DB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절을 앞두고 이탈리아 로마 시내의 교도소를 깜짝 방문하거나 이탈리아를 방문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을 비공개로 면담했고 부활절 미사에도 등장하는 등 활동을 늘려가고 있었다.

부활절 대축일에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을 만나고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는데, 21일 갑작스레 선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