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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적극행정 통해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준상 기자
  • 송고시간 2025-05-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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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세대 공무원 교육부터 시민참여형 평가까지 전방위 개편 –
– ‘육군병장몰 상품권’ 지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
논산시, 적극행정 통해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사진제공=논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준상 기자]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적극행정 추진계획을 전면 개편하고, 다각적인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2025년 논산시 적극행정 추진계획(안)’을 수립하고, 공무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상과 동기 부여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정책을 대폭 개편했다.


특히 기존의 숙박권 중심 포상에서 벗어나 논산 특산물 쇼핑 플랫폼인 ‘육군병장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최대 15만 원)을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된 인센티브 체계를 구축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우수 공무원에게는 최대 3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하고, 성과급 최고등급, 해외연수 기회, 희망부서 전보 등 인사상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MZ세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실시된다. 임용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적극행정·청렴·혁신 통합 워크숍을 운영하며, 선진지 견학과 기관장과의 대화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공감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적극행정에 대한 대내외 홍보도 강화된다. 논산시 농산물 브랜드인 ‘육군병장’ 캐릭터를 활용한 부채, 포스터 등의 홍보물 제작과 함께 직관적인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SN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행정의 메시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평가체계도 한층 고도화된다. 기존 시민 체감도 중심에서 탈피해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항목의 배점을 50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온라인 시민투표(소통24 플랫폼)를 병행함으로써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적극행정 추진계획은 공직자에게는 실질적인 동기를, 시민에게는 체감 가능한 변화를 제공하는 종합적 전략”이라며,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논산시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는 6월 저연차 공무원 워크숍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본격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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