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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박보미 인스타그램)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박보미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보미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띠모니 동생이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소중하고 귀한 새 생명을 선물로 허락해주셨다. 눈이 펑펑 내리던 설 명절에 찾아와준 복덩이! 태명은 ‘설복이’다."라고 덧붙였다.
박보미는 "실은 사랑하는 시몬이를 먼저 천국으로 보내고 이후 두 번의 유산을 겪었다. 그 시간들을 지나며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과정을 겪으면서 한 생명을 품는 일이 결코 당연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라는걸, 정말 말로 다할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놀라운 기적이라는 사실을 마음 깊이 깨닫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첫째 때는 경험하지 못했던 입덧과 이벤트로 하루하루가 조심스럽고, 불안했다가 괜찮았다가 걱정 인형처럼 마음이 왔다리 갔다리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어느덧 19주차가 되었고 설복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기적처럼 찾아온 우리 설복이 덕분에 벌크업 제대로! 제 몸은 사랑과 호르몬으로 빚어진 뚱뚱보지만(?) 이렇게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정말 정말 × 245784546134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함께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며 좋은 소식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보미는 지난 2020년 축구선수 출신 박요한과 결혼해 2022년 2월 아들을 얻었으나 2023년 5월 아들상을 당했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