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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탐라도서관) |
[아시아뉴스통신=정정호 기자] 탐라도서관은 AI기반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3.24~9.23.) 중인 가운데, 시민들의 독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북버스(BOOK-BUS)’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버스(BOOK-BUS)’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책을 읽고 체험하는 ‘작은 도서관’ 역할을 수행하는 이동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책 읽어주기, ▲독후활동, ▲영화(DVD)상영, ▲자율 독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책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에서는 신청 공문(전자문서)이나 팩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탐라도서관은 휴관 기간에도 도서관 누리집을 통한 ‘예약 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는 온라인으로 도서를 예약한 후 지정된 장소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무인 반납기를 통한 도서 반납도 상시 가능하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과 향상된 서비스를 갖추어 시민을 맞이할 계획”이라며, “휴관 중에도 ‘BOOK-BUS’와 같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독서취약계층에게 동등한 정보 접근권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