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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천FC1995)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하 인천혈액원)이 2026년까지 사회공헌 업무 파트너로 함께한다.
협약식 행사는 지난 1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서울E와의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과 인천혈액원 김영섭 원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인천혈액원은 부천시의 관할 혈액원으로, 이번 협약은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진행된 홈경기 부스 운영 협업을 계기로 추진됐다. 당일 홈경기에서는 ‘헌혈 바로 알기’ 체험 부스와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돼 약 300명의 팬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내 다회 헌혈자를 초청해 특별 시축을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협업 과정에서 양 기관은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단과 인천혈액원은 사회공헌 업무 파트너로 협력하며 인천혈액원 소속 부천센터와 상동센터가 실질적인 협력 주체로 함께한다. 향후 지역 내 헌혈자를 대상으로 한 홈경기 티켓 증정, 경기장 현장 캠페인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천FC1995 정해춘 대표이사는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에서 뜻깊은 업무협약으로 인천혈액원과 함께하게 됐다. 앞으로 인천혈액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따뜻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인천혈액원 김영섭 원장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소중한 헌혈자분들과 함께 생명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헌혈 참여의 기회를 넓히고, 시민 중심의 건강한 헌혈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천은 앞으로 2026년까지 인천혈액원과 함께 팬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