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충남아산FC)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FC)은 오는 24일 (사)글로벌투게더(이사장 김교식)와 함께 탄자니아 프와니주 키바하 지역의 유소년 축구리그 선수단에게 유니폼과 스타킹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니폼 전달식은 2025년 시즌 10주년을 맞는 탄자니아 유소년 축구리그 결승전에 맞춰 진행되며, 8개 초등학교에서 남녀 총 240여 명이 참가한다.
(사)글로벌투게더는 2009년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유소년들의 신체적,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한 축구리그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충남아산FC는 지난 2022년에도 (사)글로벌투게더를 통해 탄자니아에 유니폼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유니폼을 입은 아이들은 자부심을 느끼며 구단을 향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영상으로 보내왔다.
프로 스포츠팀은 매 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제작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전 시즌의 물품이 남게 된다. 충남아산FC는 이를 폐기하지 않고 해외 축구 꿈나무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충남아산FC 홍보·마케팅팀 손혜영 사원은 "유니폼이 아이들에게 소속감과 꿈이라는 이름표가 붙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함께 걷는 구단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충남아산FC는 지역을 넘어 국제사회와도 연대하는 시민구단으로서 앞으로도 나눔과 사회적 기여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오는 21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