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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STUDIO X+U ‘메스를 든 사냥꾼’ 캡처)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박용우가 ‘메스를 든 사냥꾼’에서 섬뜩한 아우라를 풍기며 본능적 범죄 스릴러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6일 첫 공개된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새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기획/제작 STUDIO X+U | 제작 소울크리에이티브 | 연출 이정훈 | 극본 조한영, 박현신, 홍연이, 진세혁)이 공개 직후 디즈니 플러스 콘텐츠 종합 순위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윤조균’ 역으로 분한 배우 박용우의 소름 끼치는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회에서 박용우는 친절한 세탁소 사장님 ‘최민국’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선한 얼굴과 밝은 미소로 동네 주민들과 용천경찰서 강력팀의 호감을 얻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용천시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능숙하게 대화 주제를 바꾸는가 하면, 뉴스에 나온 부검의 세현(박주현 분)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수상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끌어올리기도.
결국 4회 방송 말미, 최민국의 진짜 얼굴이 드러났다. 손님의 무리한 요구를 듣던 그가 갑자기 세탁물 사이로 들어가 알 수 없는 말들을 중얼거리는 돌발 행동을 보여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한 것. 선한 얼굴은 온데간데없이 완연한 악인의 얼굴을 장착한 그가 세탁소를 나가려는 손님을 붙잡고 “어디 가”라며 경고, 살벌한 눈빛과 표정으로 공포스러운 장면을 완성했다.
이처럼 선한 겉모습부터 잔혹한 면모까지 캐릭터의 이중성을 모두 담아내며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박용우. 특히 그는 급변하는 감정의 폭을 다채로운 목소리 톤과 비열한 웃음으로 치밀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메스를 든 사냥꾼’ 속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심화되는 가운데, 박용우가 펼칠 강렬한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박용우가 출연하는 ‘메스를 든 사냥꾼’은 매주 월, 화, 수, 목 U+tv, U+모바일tv 및 글로벌 온라인 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