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에너지시설현장교육 실시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5-06-19 17:22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17일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앞에서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 재학생과 교직원이 견학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방사선학과는 지난 17일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에너지시설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주문식 교육과정 심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의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지도교수 3명과 전공심화과정 재학생 2명, 2학년 재학생 34명 등 총 39명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을 방문해 풍력, 태양열, 수소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원리와 기술을 학습하고, 전시·체험 코너를 통해 저탄소 에너지의 흐름과 적용 사례를 경험했다. 오후에는 월성원자력본부를 견학, 원자력 발전소의 설비 운영과 안전관리 체계를 살펴보며 에너지 산업 현장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방사선학과 2학년 김현진(28) 학생은 "이번 견학을 통해 방사선 전공에 대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방사선사 면허 뿐만 아니라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 면허를 통해 원자력 관련 분야로도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규 방사선학과 교수는 "병원 외에도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방사선학 전공자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현장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