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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인삼고을봉사반, 복수면 구례3리서 봉사활동 재개/사진제공=금산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준상 기자]금산군이 운영하는 인삼고을봉사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으로 잠시 중단됐던 활동을 지난 6월 18일 복수면 구례3리 마을에서 재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범인 금산군수가 직접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금산지구협의회를 비롯해 금산군청 및 관련 기관이 민관합동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인삼고을봉사반은 올해 상반기 4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선거 일정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오는 7월 16일까지 나머지 6개 마을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주민 맞춤형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8개 분야로 구성돼 △농기계 수리 △한방 침 치료 △정신건강 상담 △치매 상담 등 실질적인 생활·건강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의료 및 심리 상담 분야는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 지역의 수요를 반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산군은 인삼고을봉사반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오지마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 봉사 모델로 지역 복지의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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