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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청년 기업 연구모임’ 청년 창업 현장 방문/사진제공=충남도의회 |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청년 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지민규)은 19일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천안시에 위치한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창업마루나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도내 청년 창업 생태계 현장을 살펴보고, 청년 기업 지원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표를 맡고 있는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과 안종혁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을 비롯해 총 15명의 연구회원이 참석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먼저 충남콘텐츠진흥원을 방문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콘텐츠·ICT 산업 육성 동반자’를 비전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진흥원의 역할을 살폈다. 이어 충남창업마루나비 입주기업 현장을 돌아보며, 청년 창업가들이 겪는 자금 확보 및 판로 개척 등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에서는 기술 컨설팅, 해외 마케팅, 외국 전문인력 도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듣고, 제도 개선 및 유관기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 의원은 “청년 기업은 지역경제의 미래이자 혁신의 동력”이라며 “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자금, 공간, 네트워크 부족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제도적·재정적 보완점을 마련하고, 청년 창업 생태계 전반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시작된 연구모임은 정책 담당자, 전문가, 지역 청년 기업 대표들이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며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tzb36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