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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vs 원헌드레드, 더보이즈 탈퇴 두고 진실공방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 기자
  • 송고시간 2025-06-2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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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주학년과 원헌드레드가 더보이즈 탈퇴를 두고 진실공방을 주고받았다.

먼저 주학년은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공개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저는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도 없다. 소속사는 계약서에 명시된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해지 사유가 있는 것처럼 꾸미려 하고 있으며, 일부 언론은 아무런 근거 없이 성매매를 언급하며 저를 훼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20억 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하며 저에게 회사를 나가라고 했으나, 저는 이를 받아들인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는 계약 해지가 확정되었다고 언론에 알렸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사적인 자리에서 유명한 사람과 동석했다는 이유만으로 저를 팀에서 일방적으로 축출하고, 20억 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운운하며 계약 해지를 종용하는 것이 정말로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소속사의 태도인지 되묻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제가 계약 해지를 받아들이지 않자, 계약서에 규정된 절차도 무시한 채 마치 저의 잘못으로 인해 계약이 해지되었다는 내용의 내용증명 우편을 일방적으로 보내왔고, 손해배상에 대한 경고까지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를 팀에서 부당하게 내쫓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소속사, 그리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성매매를 언급하며 상처를 주는 일부 언론에 대해 저는 끝까지 책임을 묻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당사는 주학년의 이번 사안이 팀 활동에 큰 피해를 줄 것을 인지해 활동정지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이후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했고 주학년에게 전속계약서 6조 3항의 '연예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라는 조항에 따라 해당 사안이 계약해지 사유라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인지시키고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주학년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였으며, 이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조치였음을 분명히 밝힌다. 이번 사안의 본질은 주학년의 책임 회피와 반복되는 왜곡된 주장에 있다. 주학년의 이러한 주장이 지속될 시 소속 아티스트와 회사는 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근거 자료 및 증거 등을 사법 기관에 제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원헌드레드는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했으며, 사실 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주학년이 전 일본 AV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주학년은 강력하게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