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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뉴진스 악플러와 전쟁 "합의 단호하게 거절"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 기자
  • 송고시간 2025-07-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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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어도어)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그룹 뉴진스가 법적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어도어는 "당사는 국내외 온라인 사이트 및 SNS 채널을 대상으로, 아티스트의 국적, 외모 등에 대한 비하, 허위 사실 유포(가짜뉴스), 사생활 침해, 악의적인 욕설 및 멸칭 사용 등 심각한 권익 침해 사례를 상시 채증하고 있으며, 신속한 삭제 요청과 함께 법적 절차를 병행하고 있다. 그 성과로 현재 모욕죄 및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고발된 피의자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디시인사이드 비회원 이용자(일명 '유동닉') 중 일부도 신원이 특정되어 주소지 경찰서로 이관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의 경우 미국 법원을 통해 신상을 확보한 후 국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멤버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의 동영상을 반복하여 제작한 악질 유튜버에 대하여도 신원을 확보하여 강경 대응 중이다. 해당 유튜버는 민사 소송 진행 중 합의를 요청해오기도 했으나, 당사는 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2025년 6월 25일, 해당 유튜버에 대해 진행된 민사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은 피고의 행위가 중대한 인격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피고는 상당한 금액의 손해배상금을 멤버들에게 각 지급하라는 일부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 당사는 향후에도 유사한 사안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 마찬가지로 형사 절차에서 해당 유튜버에 대해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이 나온 것에 대해 더욱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항고한 상황이다. 해당 유튜버가 합당한 벌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다.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허위 영상물 제작 및 유포 행위에 대해 수사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멤버들을 대상으로 텔레그램 등 채널을 통해 딥페이크를 제작하고 유포한 다수의 피의자들은 징역형과 함께 몰수,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보호관찰,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명령 등의 무거운 처벌을 받았다. 특히 한 피의자는 추적이 어렵다고 알려진 Proton 메일을 사용하여 딥페이크 영상물을 전송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범행을 시도했으나,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수사 끝에 검거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법적 대응에 있어 팬 여러분의 관심과 제보가 큰 도움이 된다. 아티스트 권익 침해와 관련하여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를 통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 팬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에 늘 감사드리며, 어도어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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