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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 상대로 먼저 공세 펼친 IS…'오히려 피해입어'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 기자
  • 송고시간 2016-01-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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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시리아 수웨이다주(州)서 북동부에 위치한 하지프 마을서 현지 성인 남성 두 명이 진지 내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모습으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노민호 기자)

 4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지역서 수니파 극단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현지 정부군을 상대로 먼저 공세를 펼쳤으나 오히려 다수의 대원들이 사살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은 시리아 매체를 인용해 이날 현지 정부군 제어영역인 시리아 북부 알레포주(州) 동부 지역서 IS가 정부군을 상대로 공격을 실시했으나 다수의 IS대원들이 사살됐다고 보도했다.


 IS의 선 공격 개시로 쌍방은 알레포서 동쪽으로 55km 떨어진 나자라 마을 입구서 교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교전중 시리아 정부군에 의해 다수의 IS 대원들이 사살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번 교전으로 시리아 정부군은 북부의 라타키야시(市)서 알레포시까지 이르는 고속도로 주변에 위치한 마을을 탈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리아 군 총사령부는 지난달 26일 성명을 통해 "정부군은 최근 몇 주간 알레포주 서남부에 위치한 소규모 마을 65개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