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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유해인자 중 토양분야 국제숙련도 '우수'
울산 보건환경연구원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5월 미국 이알에이(ERA)가 실시한 ‘토양 분야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모두 ‘만족(Satisfactory)’ 평가를 받아 우수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서를 획득했다. 이번 숙련도 시험은 정도관리 평가기관인 미국 이알에이(ERA)가 측정분석기관의 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세계의 분석기관들이 참여하는 인지도 높은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시험은 전 세계 321개 연구소가 참여한 가운데 일정농도의 비소, 카드뮴, 구리, 납, 니켈, 아연 등 토양 분야 중금속 6개 항목을 포함한 시료를 제공하면 분석기관이 분석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별 정확성에 따라 ‘만족(Satisfactory)’, ‘경고(Warning)’, ‘불만족(Unsatisfactory)’ 등 3단계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항목별 평가값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을 받았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토양 분야 평가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신뢰도 제고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알에이(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가 인정하는 환경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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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실시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오는 6월 21일 울산공업고등학교 등 4개소에서 ‘2025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행정 9급 등 17개 직류에 129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총 2,069명이 출원해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50분까지 110분간 진행된다. 장애인 응시자 중 시험시간 연장이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 일반 시험시간의 1.5배까지 연장 시행한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인 6월 21일 응시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유효한 여권, 장애인등록증, 국가보훈등록증),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을 지참해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모든 응시자에게 울산시 누리집에 공고된 ‘2025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일시・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을 확인하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7월 14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에 이어 7월 말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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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구군·유관기관 청렴시민감사관 공동회의 개최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6월 19일 오후 1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유스타홀에서 ‘시·구군·유관기관 청렴시민감사관 공동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회의는 울산시 등 관내 8개 기관 소속 민간 청렴시민 감사관 간 소통을 통해 공공기관의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제도·관행, 업무처리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5개 구군 및 유관기관(울산시설공단, 울산도시공사) 소속 민간 청렴시민 감사관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동회의에서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향상과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기관 간 반부패 청렴정책을 공유한다. 청렴시민 감사관은 반부패 관련 감사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부패취약분야 개선방안 등도 논의한다. 김영성 감사관은 “‘청렴으뜸시 울산’을 목표로 부패 예방을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의견 청취 등 다양한 민관협력 방안 모색으로 부패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공공기관의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개선, 민원고충처리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주요 사업 등에 대해 감시·조사 ·평가하는 제도다. 울산시는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4대 전략 30개 세부과제)을 수립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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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펼쳐만나는 또 다른 세계, 입체책(팝업북)전(展)' 개최
울산도서관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도서관은 6월 24일부터 7월 13일까지 20일간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펼쳐 만나는 또 다른 세계, 입체책(팝업북)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개체인 ‘입체책(팝업북)’을 주제(테마)로 기획됐으며, 관람객이 직접 책을 펼쳐보고 넘기며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는 ▲입체책(팝업북)의 역사 ▲입체책(팝업북)의 기법 ▲대표 작가 소개 및 사진무대(포토존) ▲주제(테마)별 입체책(팝업북) 전시 ▲함께 만드는 종이예술(페이퍼아트) 체험구역(존) 등 5개의 분야로 구성된다. ▲‘입체책(팝업북)의 역사’ 분야에서는 13세기부터 오늘날까지의 입체책(팝업북)의 역사적인 흐름을 알아보고 ▲‘입체책(팝업북)의 기법’ 분야에서는 접고, 자르고, 움직이는 기본적인 작동원리를 통해 입체책(팝업북)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다. 또한, ▲입체책(팝업북)의 대표적인 작가인 ‘로버트 사부다(Robert Sabuda)’와 ‘루이 리고(Louis Rigard)’를 소개하고, 그들의 입체책(팝업북)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입체책(팝업북)처럼 입체적으로 튀어나온 이미지를 활용해 마치 책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드는 사진무대(포토존)도 함께 마련된다. ▲‘주제(테마)별 입체책(팝업북) 전시’ 코너에서는 ‘다양한 입체책(팝업북)의 세계’, ‘상상력의 공장’, ‘팝업으로 배우는 세상’, ‘동화 속으로 풍덩’ 총 4가지 소개(섹션)로 약 100여 권의 다양한 입체책(팝업북)을 만나볼 수 있다. ▲함께 만드는 종이예술(페이퍼아트) 체험구역(존)은 별도 접수 없이 전시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되며, 비치된 준비물을 활용해 나만의 입체(팝업) 엽서를 꾸며보고 입체책(팝업북)의 재미와 창의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재활용이 어려운 낡은 동화책을 활용해 입체책(팝업북)을 만드는 ‘이에스지(ESG) 새활용(업사이클링) 그림책’ 프로그램이 이번 전시와 연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5~7세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6월 28일과 7월 5일 양일 오후 2시와 4시 각각 2회차(총 4회차/2주)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6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회차별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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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액체납자 85명 출국금지 요청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체납처분을 회피할 목적으로 국외 도주할 우려가 있는 지방세 체납자 85명에 대해 6월 19일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방세 3,000만 원 이상을 정당한 사유 없이 체납한 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 4월 7일부터 외교부를 통해 유효여권 보유 여부 및 출입국 사실을 조사했으며, 같은 달 16일부터는 해외 재산도피 가능성과 생활 실태, 채권 확보 상황 등에 대한 정밀조사도 병행했다. 울산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출국금지 예고’ 조치를 시행, 체납자들에게 자진 납부를 유도해 15명으로부터 약 7,700만 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끝내 납부에 응하지 않은 85명에 대해서는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공식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들 체납자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출국이 제한된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는 물론, 가택수색·재산압류 등의 실질적 체납처분을 병행해 조세정의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납세는 국민의 기본 의무이자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라며 “체납이 상습적이고 고액일수록 강도 높은 행정조치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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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 개최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6월 19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여성일자리 창출 확대와 경력단절 예방, 교육훈련 지원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기업, 대학 산학협력단, 일자리 유관기관, 취·창업 지원기관 등 총 31명의 위원이 참석해 현장 경험과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여성 일자리 확대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특히 현대자동차,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에스케이(SK)에너지 등 지역 대기업 관계자와 여성 창업가들도 함께 참여해 울산지역 고용 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과 이해(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울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2025년 울산시 여성일자리 종합대책’을 공유한 후 각 분야별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과 함께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 울산 여성일자리박람회’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한다. 울산시는 여성 일자리 확대가 여성의 사회진출을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도 직결된다는 인식 아래,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여성일자리협의체는 여성일자리 창출 및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취·창업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민․관․학 협력 협치(거버넌스) 기구이다”라며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협력 모형(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울산 여성일자리박람회’는 여성 구직자 500여 명과 55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현장 채용관은 물론 여성 창업 조언(컨설팅), ‘함께 만드는 일터’ 공간(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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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 고위험군 미접종자 접종당부
(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가 최근 중국,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 내 입원환자 발생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4주간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각각 2명(5월 셋째 주), 0명(넷째 주), 3명(다섯째 주), 0명(6월 첫째 주)으로 큰 증가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올해 누적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42%에 달해 여전히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당초 4월 종료 예정이었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달 말까지 연장해 시행 중이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예방접종은 거주지 보건소를 통해 직접 접종하거나, 안내받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손 씻기·기침 예절·유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라며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까지 약 4주가 걸리는 점을 고려해, 고위험군 미접종자는 하루라도 빨리 접종을 마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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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버스노선 안정화·효율화 위한 4차 미세조정 시행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노선의 안정화와 운행 효율성 개선을 위해 오는 6월 23일부터 일부 노선에 대한 미세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세조정은 지난해 12월 21일 노선 전면 개편 이후 4번째 시행하는 미세조정이다. 조정 대상은 ▲1115번 ▲1452번 ▲128번 ▲722번 ▲772번 ▲울주09․19번 ▲순환11․12번 ▲울주10번 등 총 8개 노선으로 6월 23일과 7월 5일 두차례로 나누어 시행된다. 먼저 오는 6월 23일(월)에는 1115번, 1452번 등 2개 노선이 조정된다. 이어 오는 7월 5일(토)부터는 128번, 722번, 772번, 울주09․19번, 순환11․12번, 울주10번 조정이 시행된다. 북구 지역의 미세조정 내용을 살펴보면 ▲1452번 노선의 경로와 종점이 변경된다. 현재는 ‘율리차고지’를 출발해 ‘태화강국가정원․동강병원’과 ‘화봉동’을 경유해서 종점인 ‘달천’까지 운행하고 있다. 조정 후에는 ‘율리차고지’에서 이예로를 경유해 ‘달천’, ‘신천’, ‘화봉동’, ‘병영사거리’, ‘현대백화점사거리’, ‘공업탑’을 거쳐 ‘덕하차고지’까지 운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조정으로 북구 달천동에서 남구 무거동과 울주군 남부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꽃바위차고지’를 출발해 중구 장현동까지 운행하는 128번은 종점이 연장된다. 현재 종점인 ‘골드클래스’에서 동천서로를 경유해 ‘달천’까지 운행한다. 128번 노선의 종점 연장은 농소3동에서 병영, 명촌동, 동구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28번 종점 연장에 따라 유사․중복구간을 운행하는 217번과 712번의 운행경로가 일부 조정된다. 217번은 ‘달천’, ‘천곡’과 ‘농소차고지’ 종점 사이에 ‘신천’을 경유하고, 712번은 ‘골드클래스’에서 ‘달천’사이에 ‘신천’에 정차하게 된다. ▲‘남목’과 주전마을을 거쳐 ‘명촌차고지’와 ‘신명휴게소’간을 운행하는 722번 노선은 운행경로가 연장된다. ‘신명휴게소’를 출발해 ‘현대자동차’ 정류소를 경유한 후, ‘종합운동장’, ‘학성공원’, ‘시청’, 그리고 ‘태화강역광장’을 거쳐 ‘명촌차고지’로 운행하게 된다. ▲772번은 ‘명촌차고지’에서 ‘대안마을입구’까지 운행 중인데, 종점과 운행경로가 변경된다. 현재 종점인 ‘대안마을 입구’가 ‘대안마을’로 연장되고, 운행경로에 ‘태화강역광장’, ‘시청’, ‘성남동’이 추가된다. 울주군 지역의 경우는 울주군 범서읍 천상과 구영리 간을 운행하는 ▲울주09번과 울주19번을 울주09번으로 통합하고, 운행경로를 ‘장검’, ‘신복교차로’까지 연장한다. 현재 기․종점인 ‘중촌경로당’은 지원운행 형태로 운행하게 되며, ‘굿모닝힐’, ‘선바위교’ 정류소 등은 미경유하게 된다. 이번 조정으로 배차간격이 15분 정도로 단축되고, 주요 환승 거점인 신복교차로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115번은 노선의 종점과 운행경로가 변경된다. 현재 ‘꽃바위차고지’와 ‘덕하차고지’간을 운행하고 있으나, 승객 수 증가 유도를 위해 종점을 ‘선바위교’로 변경하고, 운행경로도 조정한다. 기점인 ‘꽃바위차고지’에서 ‘서남구수협’을 경유해, ‘현대중공업․울산대병원’, ‘현대자동차’, ‘태화강역광장’, ‘시청’, ‘태화광국가정원․동강병원’을 거쳐 ‘천상’까지 운행한다. 한편 1115번 노선이 미경유하게 되는 구간은 일반형 노선인 115번이 운행하고 있어 경로변경에 따른 이용 불편은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순환11․12번은 ‘공업탑’을 경유하게 되고, 울주10번도 ‘진하공영주차장’까지 연장 운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선 개편 이후 버스 이용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8차에 걸친 총 55개 노선의 운행 횟수 최적화와 총 3회에 걸쳐 18개 노선에 대한 운행경로 미세조정을 실시한 결과 불편이 크게 개선되었다”면서 “이번 미세조정이 민원과 데이터 분석에 기초해 시행하는 마지막 미세조정으로, 7월 이후에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노선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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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 건립 기부채납 협약체결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와 울산경남은행이 지역 고령층을 위한 평생교육시설인 가칭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 건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울산시는 6월 19일(목)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태한 울산경남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기부채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경남은행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베이비붐세대(부머) 퇴직자의 활기찬 노후 지원을 위해 건물을 건립한 뒤 울산시에 기부채납 하겠다는 뜻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공사기간 중 시유지 무상 사용 승인 ▲관련 행정 절차 지원 등을 맡고, 울산경남은행은 ▲건축 관련 협의 ▲공사비 부담 ▲건축 후 기부채납을 수행할 예정이다.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는 남구 달동 497-13번지 일원 시유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서며, 내부에는 시니어초등학교, 은퇴자 금융설계지원센터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김태한 은행장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울산시와 함께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이번 기부채납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을 위해 애써온 노년(시니어) 세대의 희망찬 노후를 위한 귀중한 기부 결정에 감사드린다”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니어초등학교는 지난 2023년부터 남구 가족문화센터에서 56~74세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180명을 모집해 운영 중이며, 향후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 신축 후 교육 규모 확대가 기대된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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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입체낭독극 '할머니의 용궁여행 & 호랭떡집' 공연
(사진제공=울산도서관)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도서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6월 29일 일요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어린이 입체낭독극 ‘할머니의 용궁 여행 & 호랭떡집’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 속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보다 흥미롭게 책과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학로 연극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로 펼쳐지는 가운데 어린이 환경 교육 관련 도서 ‘할머니의 용궁 여행’과 2024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도서인 ‘호랭떡집’의 이야기를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문학과 연극적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6월 18일 오후 5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28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입체낭독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독서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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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 실시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6월부터 8월 말까지 ‘2025년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방류, 사업장 내 방치된 폐기물 등 오염물질의 유입으로 인한 녹조발생 억제와 공공수역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별감시 대상은 상수원 상류 등 수질오염 영향이 높은 지역의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오염 행위업소 등 54개소다. 울산시는 우선 이달 중 이들 사업장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자발적인 환경관련 시설정비 실시와 불법행위 근절 계도를 추진한다. 집중감시 및 순찰기간인 6~8월 중에는 집중호우, 하천수위 상승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 우려지역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이 기간에는 상수원 수계, 녹조발생 및 부영양화 피해우려지역, 공단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폐수배출업소 등 관련 사업장에 대한 특별 감시·단속을 진행한다. 점검결과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등 고의적인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즉시 행정처분, 사법조치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 장마가 끝나는 오는 7월 말부터 집중호우로 방지시설이 파손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복구를 유도하고 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기술인협회 등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기술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특별감시기간 중 구·군 및 수질오염사고 대응기관과 긴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사고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체의 환경보전 의식과 시민들의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하면 울산시 및 구군 환경부서나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하면 된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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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보건환경연구원보(제15권) 발간
울산 보건환경연구원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시민건강과 생활환경에 밀접한 연구 성과물을 담은 ‘2025년 보건환경연구원보(제15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보에는 △울산지역 식중독유발 원인병원체 검사·분석을 통한 발생특성 연구(2017년~2024년) △태화강 국가정원내 실개천 퇴적물 특성 연구 △울산지역 소 바이러스성설사병(BVD-MD) 감염 실태 조사 등 연구논문 10편 △울산지역 하수기반역학을 이용한 코로나19 감시 연구 등 국내 저명 학술지에 게재된 2편의 학술논문 초록이 수록됐다. 또한,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 토양오염 실태조사, 조류 인플루엔자 상시 예찰체계(시스템) 운영 등 36편의 보건‧환경‧동물위생 분야의 시책사업 및 현안사업에 대한 조사보고서도 게재됐다. 이 연구원보는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 게재되며, 보건‧환경‧동물위생 분야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배포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보호와 더 나은 울산 환경조성을 위해 사회적 요구사항을 반영한 연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연구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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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창업생태계 활성화 발전전략 수립용역 착수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6월 18일부터 ‘울산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창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울산라이즈(RISE)센터 사업과 연계해 울산연구원에서 수행하며 15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최근 5년간 국내외 창업지원 정책에 대한 문헌조사 및 분석 ▴울산 새싹기업(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조사 및 의견 수렴 분석 ▴창업지원기관(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관내 대학(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울산폴리텍대학) 관계자 의견 수렴 및 연수회(워크숍) 추진 등이다. 또 최종적으로 울산 창업 생태계의 미래 전망(비전)을 제시하고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한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용역 기간 동안 지역 창업지원기관 간 네트워킹과 전략회의를 지속 추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단발성 논의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 정보 교류를 통해 창업 생태계 전반의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울산의 강점을 활용한 차별화된 창업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창업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중간보고회, 창업지원기관 의견 수렴 회의 등을 거쳐 내실 있는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8월 중 창업지원기관 연수회(워크숍)와 병행해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10월 중에는 창업지원기관 의견 수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용역 보고회 및 결과 보고는 11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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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응급의료위원회 개최
(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18일 오후 2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521호에서 ‘울산형 응급환자 이송‧수용지침 개정안’ 심의‧의결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관계자와 시민대표 등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해 개정안의 주요내용과 개선방향 등을 논의한다. ‘울산형 응급환자 이송‧수용지침 개정안’은 울산지역 내 응급환자 이송 및 수용 과정에서 신속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증응급환자 이송‧수용을 위한 119구급대 수용능력 확인 시 정보 전달 내용 △지역 내 모든 응급의료기관이 수용곤란 고지 상황을 대비한 이송 응급의료기관 선정 기준 △질환별 지역사회 자원조사 기준 △이송‧수용지침 개정 절차 △그 외 질환별 병원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 지역사회 자원조사 결과 등을 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응급환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료기관 및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응급의료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그간 지역 현실에 맞는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 개정을 위해 시-소방본부-응급의료기관으로 구성된 응급의료실무협의체와 수차례 논의를 거쳤다. 앞으로도 지역응급의료협의체의 주기적인 운영을 통해 부적정 이송·수용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정·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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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검은머리촉새, 울산 찾아왔다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서 멸종위기종인 ‘위급(CR)’으로 분류되는 ‘검은머리촉새’가 울주군 남창들 하천 내 갈대숲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 관찰은 지난 4월 19일부터 남창들녘으로 오는 나그네인 여름철새를 탐조하던 이승현(울산 제일고 1) 학생이 ‘검은머리촉새’를 최초 발견했으며, 지난달 11일에는 검은머리촉새 수컷 1마리를 사진으로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남창들녘에서 관찰됐다는 조류동호인들의 기록은 있었으나 사진으로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멧새과인 ‘검은머리촉새’는 사할린, 쿠릴열도, 중국 북동부에서 번식하고 인도 북동부, 중구 남부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나그네새다. 봄에는 5월 한 달, 가을에는 10월 한 달간 관찰된다. 농경지 하천가 잡목림에서 풀씨 등 식물성을 주로 먹는다. 수컷의 여름깃은 몸 윗면이 진한 밤색이고 이마, 얼굴 멱 윗부분이 검은색이다.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검은머리촉새는 번식지, 월동지인 중국 등지에서 불법 포획으로 인해 야생에서 극단적으로 높은 절멸 위기에 놓인 종인 ‘위급(CR, Critically Endangered)’으로 분류돼 가까운 미래에 멸종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는 “검은머리촉새는 번식지, 월동지, 중간 기착지인 중국 등지에서 무분별한 포획으로 판매, 식용이 되다 보니 야생에서 멸종 단계에 이를 만큼 심각하게 감소하는 종이다”라며 “울산을 찾아온 귀한 새들이 다시금 찾아올 수 있도록 생육환경을 유지해 나가는 일과 이런 종들이 찾아온 곳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검은머리촉새가 관찰됐다는 자체가 귀한 기록이다”라며, “울주군 남창들녘에서 기록된 만큼 이 종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생육환경 보호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이하 연맹)은 종의 개체수, 분포지역, 개체군 감소율에 따라 9가지 범주로 멸종위험도를 분류한다. 세부적으로는 ▲절멸 ▲야생절멸 ▲위급 ▲위기 ▲취약 ▲준위협 ▲최소관심 ▲정보부족 ▲미평가로 나뉜다. 연맹은 위급, 위기, 취약 세 범주에 속하는 종들을 멸종우려종으로 보고 보전 노력이 시급한 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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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구 토지대장, 인공지능으로 한글화 한다"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제강점기부터 작성된 구(舊) 토지대장을 한글로 번역하고 디지털화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울산시는 18일 오후 2시 울산시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인공지능(AI) 기반 구(舊) 토지대장 한글화 변환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관련 기관 및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설명(추진현황 보고), 인공지능(AI)기술 적용 한글화 변환 시연, 질의응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토지대장은 대부분 1910년대부터 1975년까지 한자와 일본식 연호로 수기 작성된 문서로, 번역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울산시는 이를 인공지능 심층 기계 학습(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한글로 정확하게 변환하고,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울산 전역의 구(舊) 토지대장 약 38만 9,000면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울주군 일부 지역의 12만 9,613면을 한글로 변환했으며, 올해는 울주군과 북구 지역 14만 1,311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구 토지대장은 우리 국토의 역사이자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권과 직결된 중요한 기록물이다"라며, "인공지능(AI) 기반의 한글화 및 디지털 구축을 통해 ‘조상 땅 찾기’와 같은 민원 서비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각종 토지 관련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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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청 1층 로비와 생활정원 '문화소통의 장' 탈바꿈
(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청 본관 1층 로비와 시청 마당에 위치한 생활정원이 ‘문화 소통의 장(場)’으로 탈바꿈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본관 1층 새단장 공사를 통해 공간의 틀을 허물고 시민과 직원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기존 안내시설과 구조물 등 복잡한 요소는 과감히 걷어내고 ‘비움’ 속에 ‘채움’을 담았다. 또한 여백과 개방감을 살리는 공간 설계로,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머무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시켰다. 새로워진 로비에서는 음악이 흐르고, 영화가 상영되며,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직원들은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에 소소한 공연을 보기도 하고, 시민들은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다. 이 모든 콘텐츠가 울산시청 로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특히 울산책방은 울산시가 지향하는 ‘열린 행정’의 상징하는 대표 공간으로서, 책을 매개로 한 지식 나눔과 감성 교류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민과 직원 모두가 자유롭게 책을 읽고 나누며, 이곳은 단순한 로비를 넘어 지식과 감성이 흐르는 공동체(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215㎡(65평) 규모로 조성한 ‘시청 생활정원 내 텃논’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돼 울산시민들과 어린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공청사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보다 따뜻하고 사람 중심적인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무르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시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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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 실시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6월 17일 오후 2시 중구 태화초등학교에서 식중독 발생 상황에 대비한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교 집단급식소에서 김치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 구군 위생·감염부서와 교육청, 학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울주군 소재 김치 제조‧가공업소가 참여해 실전처럼 재현한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 의심 인지 △신속 보고 및 관계기관 전파 △관계기관 출동 및 대응협의체 구성 △위생․감염부서의 원인․역학조사 실시 △사후 조치 및 추가 원인 조사 등으로 진행된다. 훈련 종료 후에는 식중독 발생 시 단계별 대응 과정을 점검하고, 기관별 주의 사항과 조치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실전형 모의훈련을 통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식중독 조기 확산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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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주력산업인 제조업과 광업 부문에 대한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업‧제조업조사는 지난 1968년 한국산업은행에서 최초로 실시한 후 2025년 현재 제47회 조사를 맞이했으며, 해당 조사 결과는 주력산업 친기업 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 조사 기준시점은 2024년 12월 31일이다. 조사 대상은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이고 1개월 이상 산업활동 실적이 있는 관내 사업장 약 1,500개의 광업과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항목은 총 13개로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등의 사업체 기본현황 7개 항목과 ▲세부적인 산업활동과 실적을 파악하기 위한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유형자산 등 6개 심층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방법은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와 비대면조사인 인터넷조사, 전자우편, 팩스, 전화조사를 병행해 추진한다. 인터넷조사는 6월 17일부터 7월 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희망 사업체가 직접 통계청 콜센터로 전화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발급받은 뒤 경제통계 통합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본 조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구군별로 경제 통계조사 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조사인력을 채용해 전문 교육 이수 후 조사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며「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잠정 결과를 공표하며 내년 4월 확정 결과가 공표된다. 통계청 및 울산시 통계 누리집 등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광업‧제조업조사는 울산의 주력산업에 대한 면밀한 진단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통계조사의 성공은 응답자의 정확한 응답으로 결정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내 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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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 울산 일자리박람회 개최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오는 6월 18일 오후 1시 동천체육관에서 ‘2025 울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를 비롯한 부산고용노동청울산지청,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구군이 주최하며,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등 울산시의 21개 취업지원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기관별 일자리 정책 소개 및 구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박람회는 지역 내‧외 100여 개 기업들(직접 59개사, 간접 41개사)이 참여한 가운데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보건업, 청소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에는 기업과 구직자 간 1:1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이 이뤄지며 구직자는 당일 즉석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력서 사진 촬영 ▲자개 키링 만들기 ▲엠비티아이(MBTI) 직무분석 ▲노무상담 ▲풍자화(캐리커처) 제작 ▲취업타로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소상공인 취업특화관을 운영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취업 연계 및 구인난 해소와 재기를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여러 취업지원 기관들이 힘을 모아 우수한 기업을 모집하고 박람회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라며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은 능력과 적성에 맞는 기업체에 취업하고 참여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해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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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살고싶다!' 제3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개강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6월 17일 오후 7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울산에 살고 싶다!’ 제3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울산의 도시 전망(비전)과 주요 현안(이슈)을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도시계획 분야를 좀 더 친근하게 전달하고, 시민과 함께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성룡 시의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강식에 이어 2부 ‘2035 울산도시기본계획’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식에는 수강생들을 맞이하는 김두겸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난 1, 2기를 수강한 수강생들의 후기와 교육을 앞둔 3기 수강생들의 소감을 영상으로 소개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동기를 부여한다. 이어 2부에서는 정현욱 울산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이 ‘2035 울산도시기본계획’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울산의 도시 현황과 도시기본계획의 개념과 ‘2035 울산도시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다뤄본다. 특히, 이번 제3기 시민학당은 당초 20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모집 시작 1개월 만에 270여 명, 현재 350여 명이 수강을 신청해 지난 2기 대비 신청자 수가 30% 이상 증가하는 등 시민학당에 대한 울산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제3기 시민학당은 앞선 두 차례 시민학당을 통해 ‘건축’,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접하고 싶다는 수강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도시재생, 도심 항공 교통(UAM) 등 다채로운 강연으로 구성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기대하는 만큼 유익한 강의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학당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강의는 ▲6월 17일 ‘2035 울산도시기본계획의 이해’ ▲6월 24일 ‘지방시대 개발제한구역 정책 변화와 전망’, ‘도심 항공 교통(UAM)이 여는 산업과 도시교통 혁신’ ▲7월 1일 ‘복잡한 도시정비사업 한눈에 알아보기’ ▲7월 8일 ‘건축주 첫 발 내딛기’ 등 총 4회 과정으로 꾸며지며 3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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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용노동부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공모선정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3억 1,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 감소, 고율 관세, 세계 경기둔화 등 대외환경 악화로 인한 지역 산업의 고용불안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13억 1,500만 원에 시비 1억 5,000만 원을 더해 총 14억 6,500만 원 규모로 고용안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형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은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석유화학 업종의 근로자 및 기업을 직접 지원해 고용을 유지하고 일자리를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705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업종 새출발 희망 지원금 ▲자동차업종 고용안심 장려금 ▲석유화학업종 새출발 희망 지원금 사업 ▲석유화학업종 고용안심 장려금 사업 등 4개 세부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사업공고·참여자 모집·지원금 지급·성과관리 등 전 과정을 담당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구조적으로 위축된 자동차 및 석유화학 산업의 고용 기반을 회복하고, 지역경제의 연쇄적 침체를 막는 데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업종은 권고사직과 비상경영 등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근속 장려금과 신규 정착 지원을 통해 고용 충격을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산업과 일자리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산업에 대한 맞춤형 대응과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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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제2회 반짝전시 '알아두면 쓸모있는 보존과학 이야기' 마련
울산박물관 전경./사진제공=울산박물관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박물관은 6월 17일부터 10월 12일까지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제2회 반짝 전시 ‘알아두면 쓸모있는 보존과학 이야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유산 보존과학의 역할과 유물 보존처리 과정을 소개한다. 전시는 ▲문화유산 보존과학 ▲진단하기 ▲치료하기 ▲생명 연장하기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문화유산 보존과학’에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학문으로서의 보존과학 개념을 소개한다. ‘진단하기’에서는 유물 상태를 기록·분석하는 과학적 조사 방법을 설명하며, ‘치료하기’에서는 금속·도토기·서화유물 등 재질에 따른 보존처리 과정과 함께 사용하는 약품과 복원재 등을 전시한다. ‘생명 연장하기’는 보존처리 이후 유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환경 조건과 관리법을 다룬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보존처리 공간과 과정은 일반인에게 낯설고 제한적인 영역이다”라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에게 보존과학의 의미와 가치를 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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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 중소기업 디자인 경쟁력 높인다
(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울산시는 ‘2025년 울산 중소기업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의 최종 지원 대상 기업 11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디자인 개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상표(브랜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시장 흐름에 부합하는 포장디자인을 개발함으로써 제품 차별화와 매출 증대를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울산시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손잡고 상표(브랜드) 전략 교육부터 포장디자인 개발, 판매전략(마케팅) 연계에 이르기까지 3단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2억 3,400만 원을 투입해, 상표(브랜드) 전략교육과 포장디자인 개발 분야 등을 지원한다. 특히, 포장디자인 개발은 기업 자부담 10%를 기업의 참여 조건으로 제시해 사업 몰입도를 높였다. 앞서 올해 2월부터 공모한 이번 사업에는 총 57개 중소기업과 56개 디자인 전문회사가 신청했으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20개 기업과 디자인 전문회사가 각각 선정됐다. 울산시는 선정된 20개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4주간 실전 중심 판매전략(마케팅)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했으며, 기업 맞춤형 상담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한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수혜기업들은 고객 행동 분석, 유통 경로 설정, 고객 알림(메시지) 차별화 등 자사 제품의 정체성과 현재 가치를 명확히 정의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 개발을 전략적이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전개할 수 있었다. 교육 이수 기업 중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11개 수혜기업은, ▲병영참기름 ▲티하우스 다운재 ▲드림허니 ▲비어포트브로이 ▲울산탁주 태화루 ▲제이원볼라오 ▲비비푸드 ▲세컨드클로젯 ▲동방허니 ▲언양전통식품 ▲외식명가 삼산정 등이다. 이들 수혜기업을 도와 디자인을 개발하는 8개 디자인 전문회사는, ▲피앤디디자인 ▲오컴스브랜딩 ▲그래피디자인 ▲디자인마인드플러스 ▲프리트리 ▲브랜드디렉터스 ▲노멀스튜디오 ▲드림필드코리아 등이다. 각 기업은 계약된 디자인 전문회사와 함께 약 3개월간 포장디자인 및 상품(브랜드(BI·CI))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포장디자인 개발이 완료된 수혜기업 중 우수기업 2개사를 선정해 하반기에는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연계 지원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상표(브랜드) 전략에서 제품 디자인, 판매전략(마케팅)까지 이어지는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제조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 기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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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함께라서 빛나는 콜라보!' 운영
(사진제공=울산시립미술관)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립미술관은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함께라서 빛나는 콜라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산시립미술관 지하 2층 제2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존원(JONONE)의 개인전《리베르테(Liberté) 자유》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전시 작품을 중심으로, 작품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고, 울산시립미술관과의 특별한 협업(콜라보)을 통해 플라스틱 통컵(텀블러)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이다. 6월 21일(토)과 22일(일), 28일(토)과 29일(일) 총 4일간 진행되며, 하루 2회씩(오전 10시 30분~낮 12시, 오후 12시 30분~오후 2시) 총 8회 운영된다. 장소는 울산시립미술관 지하 1층 교육실이다. 신청은 6월 16일 오전 10시부터 6월 19일 오후 5시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회차별 1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체험을 통해 미술이 특정한 공간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고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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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루 모감주나무꽃 관찰장' 운영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는 6월 16일(월)부터 7월 6일(일)까지 21일간 태화루 동남편 관리사무소 앞에서 ‘모감주나무꽃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찰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휴일도 운영하지만 우천 시 문을 닫는다. 이곳에는 자연환경해설사가 상주해 태화루 모감주나무 군락 자생에 따른 생태적 가치와 의미에 대한 해설과 함께 지난해 열매꽈리와 그 속에 들어 있는 검은 열매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모감주나무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고 태화루 모감주나무 꽃 사진을 활용한 원형배지도 만들어 볼 수 있다. 협의회에서는 태화루 하늘산책로(스카이워크) 공사로 인해 태화루 동편 자생 모감주나무군락지를 중심으로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체 및 개인으로 모감주나무군락지에 대한 해설을 듣고자 할 경우 태화강탐방안내센터(052-229-3137)로 예약하면 별도로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희귀수목이 자라는 태화루 자생 모감주나무 군락지는 생태관광지로 지정된 태화강 생태관광지역 내 경관 명소로 도심 하천의 생태적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라며 “이번 꽃 관찰장을 통해 모감주나무군락지가 울산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 아래 자생하는 모감주나무는 총 18그루로 지난 2009년 11월 중구청 보호수(2009-4)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뭇과로 중국이 원산지이고, 한국과 중국, 일본 등에 자라는 희귀한 나무다. 바닷물이나 바람에 강해 바닷가 절변지에 주로 자생하며 암벽이나 절벽 같은 건조한 곳 등 열악한 장소에서도 잘 자란다. 이 같은 특징에 따라 공원수, 가로수로 널리 심고 있다. 우리나라 주요 자생지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 포항 남구 발산리, 전남 완도군 군외면 대문리 등이다. 자생지는 대부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초여름 즈음 노란 꽃이 핀다. 멀리서 보면 빗물이 땅에 닿아 황금 물방울이 튀는 모양이라 영어로 ‘골든 레인 트리(Golden rain tree)’라고 한다. 꿀이 많아 벌들을 불러들이는 ‘밀원식물’이며 10월에 익는 열매는 염주를 만들기도 해 ‘염주나무’로도 불린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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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시설딸기 육묘 전문가과정 신청자 모집
(사진제공=울산시농업기술센터)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딸기 재배 농업인의 육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농업기술전문교육(시설딸기 육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설딸기 재배 농업인 및 작목반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20시간 과정으로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기획됐다. 이론교육은 오는 6월 26일(목)과 6월 27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총 8시간 동안 울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딸기육묘기 병해충 관리, 화아분화 및 정식 전 관리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교육은 7월 2일(수)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경남 함안 일원 선도농가 및 육묘 전문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선진 기술을 체험하고 실질적인 비법(노하우)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6월 16일(월)부터 울산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딸기는 육묘 단계의 기술력이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고품질 딸기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