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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나부터 내란선전죄로 고발하라"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 기자
  • 송고시간 2025-01-1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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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나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탄핵 이후 민주당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최소한의 국회 조사도 없이 내란이라는 어마무시한 단어를 빌미로 언론 기사 달랑 63건으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키더니, 이제는 권한도 없는 공수처가 불법적 영장을 빌미로 대통령에 대한 폭력적 체포를 시도하겠다고 한다. 헌법상 보장된 대통령의 최소한의 방어권마저 무자비하게 박탈하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헌법과 법을 마음대로 유린하여 그들이 원하는 대로 대통령을 수갑 채우고 끌어내겠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경원./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다. 이제 그들의 칼날이 일반 시민들을 향하고 있다. 민주당은 카카오톡을 통해 내란을 두둔하는 발언을 유포하면 고발하겠다며 국민의 기본권을 무자비하게 탄압하려 한다. 공포정치, 민주당 독재의 시작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줄탄핵으로 국정마비, 내란선동 사기탄핵으로 대통령과 대행국무총리를 탄핵해놓고, 이제와서 내란죄를 빼겠다고? 혹세무민 사기탄핵 아닌가? 게다가 수사기관과 영장발부 집행까지 불법 공모하며 불법적 대통령 체포까지 시도하는 와중에, 이젠 자신들과 다른 생각을 표현하는 국민들의 의사표현, 카톡 대화까지 고발하겠다고? 한마디로 카톡 계엄이다."라고 말했다.

 
나경원./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양심의 자유,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라는 국민의 가장 소중한 기본권을 짓밟으려는 그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은 전체주의 국가가 아닌가? 아버지 이재명 유일체제 민주당에서 이미 그 전조를 읽었지만 이렇게 빠르게 그들의 발톱을 드러낼지 몰랐다. 민주당의 사기탄핵, 불법탄핵을 막고, 무도한 저들의 정권장악 야욕을 분쇄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헌법 제1조는 사라지고 말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래서 나는 오늘 '내란선전죄 피고발인 1호'가 되기로 했다. 당당히 외치자. '탄핵은 무효다. 나부터 내란선전죄로 고발하라.'"라며 "국민의힘 미디어특위에서도 ''나도 고발해줘' - 내란선전죄 피고발인 모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