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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화정 영종구청장 예비후보./사진제공=손화정 예비후보 캠프 |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2026년 7월 1일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손화정 영종구청장 예비후보가 영종의 교육 지형을 바꿀 승부수로 ‘IB(국제 바칼로레아) 공교육 도입’을 전격 선포했다.
손 후보는 18일 발표한 정책보고서를 통해 “인천시교육청이 이미 4개의 IB 중점학교를 운영 중이지만, 정작 국제적 인프라가 집중된 영종은 단 한 곳도 없으며, “송도·청라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영종의 교육 주권을 확실히 세우겠다”고 밝혔다.
■ “특권 교육을 보편 교육으로… ‘공짜 국제학교’ 시대 연다”
손 후보가 제시한 ‘K-IB 영종 모델’의 핵심은 비싼 학비를 내는 사립 국제학교의 전유물이었던 토론·탐구형 교육과정을 국·공립 학교에 도입하는 것이다.
이는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공교육만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의지다.
손 후보는 정책 실현을 위해 ▲초·중·고 12년 연계 교육 트랙 설계 ▲지자체와 교육청이 공동 신청하는 ‘교육발전특구’ 적극 추진 ▲교육경비 보조 조례 제정을 통한 과감한 재정 지원 등 3대 실행 로드맵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임기 내 영종 지역에 최소 1곳 이상의 ‘IB 월드스쿨’ 인증을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 성과 입증된 IB… “이사 오는 영종 교육 실현”
IB 교육의 실질적인 성과는 이미 국내 공립학교 사례로 증명됐다.
제주 표선고는 IB 도입 후 신입생 지원자가 역사상 처음으로 정원을 초과했으며, 대구 경북대사대부고는 내신 3등급 학생이 IB 과정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대 장학생으로 합격하는 등 '입시 역전'의 결과를 냈다.
손 후보는 “국제공항 옆에 살면서도 교육을 위해 외부로 나가는 현실은 행정의 직무유기”라며, “구청장이 재정·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는 ‘강력한 실행 촉진자’가 되어, 영종의 부모들이 교육 때문에 떠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위해 영종으로 이사 오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중앙정부 및 인천시와 ‘정책 원팀’… 실현 가능성 높여
이번 공약은 이재명 정부의 ‘교육 격차 해소’ 국정과제 및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의 글로벌 교육 비전과 긴밀히 맞닿아 있다.
손 후보는 정부와 인천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영종을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손 후보는 “국제공항 옆에 살면서도 우리 아이들이 ‘진짜 국제 교육’에서 소외되는 역설은 여기서 끝내야 한다”며 “특권층의 자녀만 누리는 교육이 아니라, 영종의 모든 아이들이 세계를 향한 꿈을 품고 당당히 주역으로 성장하는 ‘영종형 K-IB 교육 체계’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2027년 IB 관심학교 지정을 시작으로 2029년 영종구 첫 IB 월드스쿨 인증까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입증하겠다”며 “영종의 부모들이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교육을 위해 전국의 인재들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