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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광역의장 컷오프...공관위원 중 한명 사퇴 후 해당지역 공천신청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희석 기자
  • 송고시간 2026-04-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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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임채성 시의회 의장 ‘의문의 컷오프’…부적격 통보에 즉각 재심 청구
공관위원 출신 인사의 동일 선거구 공천 신청…‘심판이 선수로’ 공정성 논란 확산
“감동 공천” 약속은 어디로…감정 개입·사천 의혹으로 신뢰 추락
세종시의회 의장 임채성./사진제공=세종시의회 의장 임채성

[아시아뉴스통신=박희석 기자] 세종시의회 의장 임채성(재선, 종촌동․제10선거구)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심사 과정에서 ‘부적격’통보를 받은 것과 관련해 절차적 공정성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지난 1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으로부터 공천심사 ‘부적격’ 통보를 받았으며, 규정에 따라 48시간 이내인 4월 17일 재심을 공식 신청했다.


임 의장은 “부적격 사유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일부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나 일방적인 의혹 제기에 불과한 내용도 포함 된 것으로 보여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안에 대해 성실하게 소명했음에도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은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공천심사의 기본원칙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공천 과정에서 나타난 일련의 결정들에 대해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강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재심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세종시당이 4월 8일 재공모에 이어 4월 16일 또다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추가 공모(제4·10·17선거구)’를 공고한 점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임 의장은 “부적격 통보 직후 종촌동이 포함된 제10선거구에 대해 추가 공모가 진행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미 4월 8일 동일 선거구에 대한 재공모가 있었음에도 또다시 공모를 실시한 것은 특정 결론을 염두에 둔 반복 절차가 아니었는지 합리적 의심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심 절차가 진행 중임에도 본인의 부적격 여부를 심사했던 공천관리위원 중 한 명이 사퇴 직후 동일 선거구에 후보로 지원한 것은, 심판이 선수로 뛰는 것과 다름없는 행위”라며 “이는 공천심사의 공정성과 신뢰를 근본적으로 무너뜨리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임 의장은 “3월 18일 공관위원장 기자회견에서 억울한 컷오프와 낙하산 공천을 배제하고 감동을 주는 공천을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 공천 과정은 감동은커녕 감정이 개입된 사천 논란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당이 국민 앞에 한 약속을 스스로 저버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8년간 종촌동의 발전과 시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 한순간에 부정당하는 것 같아 참담한 심정”이라며 “그동안의 의정활동과 성과에 대한 정당한 평가 없이 내려진 결정이라면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저는 어떠한 의혹에 대해서도 책임 있게 소명해 왔으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재심 절차를 통해 공정성과 객관성이 반드시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공천은 특정 개인이나 세력의 것이 아니라 시민의 선택을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이 과정을 지켜봐 주시고 공정한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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