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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

  •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상민 기자
  • 송고시간 2026-06-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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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민 기자] 조천읍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는 도서관 등 문화시설을 기반으로 생활권 곳곳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인문학을 친숙하게 접하고 그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조천읍도서관은 사업별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주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길 위의 인문학-제주 인문 가치를 읽고, 제주를 걷다’와 ‘지혜학교-제주어에 담긴 제주문화와 지혜’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과 생태 현장 탐방을 연계해 제주가 지닌 인문적 가치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혜학교’는 유네스코가 소멸 위기 언어로 지정한 제주어를 매개로 제주인의 삶과 문화, 지혜를 살펴보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조천읍도서관은 올해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를 비롯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미디어 평생교실’ 공모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김봉석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조천읍도서관이 지역 인문학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인문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