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경남도, 야생생물 보호 5개년 청사진 마련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 기자
  • 송고시간 2026-06-08 13:54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경상남도청 전경./사진제공=경상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과 서식지 보호, 야생동물 유래 감염병 대응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5차 경상남도 야생생물 보호 세부계획(2026~2030)'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수립된 법정계획으로,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 중심지, 경상남도 2030'을 비전으로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생태 중심지 경남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종 보전과 복원,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야생동물 유래 감염병 대응, 기후위기 대응, 도민 참여 확대 등 경남 야생생물 보호 전반에 걸친 5대 전략과 28개 세부과제를 담았다.

주요 전략별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야생생물 보호·복원) 경남 법정 보호종 체계를 재정립하고, 멸종위기종 복원기술 고도화와 유전 다양성 확보를 추진한다. 아울러 야생동물 구조·치료 기능을 강화해 보호체계를 고도화한다.


(서식지 보전) 보호지역과 기타 효과적인 지역 기반 보전수단(OECM) 발굴을 통해 국제사회가 제시한 30% 보전 목표 달성을 추진한다. 광역 생태축 복원과 서식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야생생물의 이동성과 서식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인간·동물 공존)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야생동물 유래 질병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유해야생동물 피해 저감과 주민 지원을 확대해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기후 위기 대응) 기후변화 취약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서식지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자연기반해법(NBS)을 활용한 탄소흡수원 확대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간다.

(도민 참여) 시민과학자 양성과 생태정보 활용 확대를 통해 도민 참여 기반을 넓히고, 생태계서비스 가치 평가와 ESG 경영 연계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계획을 토대로 시군과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단계적인 이행 점검을 통해 계획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로 야생생물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야생생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도민들이 자연의 가치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