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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국제구조위원회)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위기에서 희망을 구조하는 세계적 인도주의 기구인 국제구조위원회(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 IRC, 한국 대표: 이은영)가 배우 서효림과 함께한 KBS1 '바다 건너 사랑6'를 통해 분쟁과 기후위기로 생존을 위협받는 나이지리아 북동부 어린이들의 삶과 국제사회의 지원 필요성을 전한다.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되는 KBS1 '바다 건너 사랑6'에서는 장기화된 무장 분쟁과 반복되는 기후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나이지리아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부모를 잃거나 어린 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어린이들의 삶을 통해, 재난과 분쟁이 가장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남긴 상처와 인도적 위기의 현실을 생생하게 조명할 예정이다.
배우 서효림이 국제구조위원회와 방문한 나이지리아 북동부는 10년 넘게 이어진 무장 분쟁과 기후위기가 겹치며 세계 위기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북동부에서만 약 590만 명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폭우로 보르노주 마이두구리 인근 알라우(Alau) 댐이 붕괴되면서 40만 명 이상의 대규모 강제 이주가 발생했다. 여기에 식량 가격 급등과 경제난까지 겹치면서 식량 불안이 심화되고 있으며, 영양실조와 의료 접근성 악화로 어린이들의 생존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방송에서 서효림은 홍수로 어머니를 잃고 세 동생의 보호자가 된 열 살 소년을 비롯해,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어린이들을 만난다.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모습과, 이들이 다시 일상을 되찾기 위해 필요한 지원의 의미를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효림은 이번 방송 출연에 이어 국제구조위원회와 함께 나이지리아 위기 지역을 위한 디지털 및 TV 캠페인에도 참여해 현지의 인도적 위기와 긴급 지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평소 나눔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온 서효림은 지난해 생전에도 기부를 실천해 온 고(故) 김수미 배우의 1주기를 맞아 인세 전액을 추모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참여 역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함께하게 됐다.
배우 서효림은 “현장에서 직접 마주한 어린이들의 모습이 오래도록 마음에 깊이 남았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나이지리아 어린이들이 처한 현실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우리가 전하는 작은 관심과 응원이 어린이들에게 내일을 살아갈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구조위원회는 2012년부터 나이지리아에서 분쟁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실향민과 난민을 지원해 왔다. 현재 보르노주를 비롯한 북동부 위기 지역에서 의료, 영양, 여성보호, 어린이 보호, 교육, 경제회복, 식수·위생(WASH), 긴급대응 등 종합적인 인도적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dltkdwls31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