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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로 주4.5일제 시범사업 시작
▲ 주4.5일제 시범사업 업무협약 및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경기도형 주4.5일제’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제도는 근로자의 월급이 줄지 않으면서도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기업의 생산성까지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주4.5일제 시범사업 업무협약 및 타운홀 미팅’에서 “국민의 일주일을 바꿔보고 싶다”며 “일터에서는 생산성을 올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주4.5일제가 도민과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에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과거 주5일제 도입 당시 우려와 달리 실제로는 경제에 긍정적 변화가 있었던 점을 언급하며 “세상이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처음 예상했던 50개 기업보다 많은 68개 기업(공공기관 1곳 포함)이 참여했다. 김 지사는 “작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할 때 중앙정부의 지지를 받지 못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주4.5일제를 내세우면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경기도가 시작하니까 대한민국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믿는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저녁 있는 삶’이 가능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IT업체 주식회사 둡의 최원석 대표는 “주 35시간제 도입 이후 아이를 둔 직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근무시간 단축에도 생산성과 개발 속도에는 차이가 없었고, 이직률도 줄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앞으로 30시간까지 근무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일부 기업은 모든 부서에 일괄 적용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도입하거나, 고용촉진장려금과 관련된 제도적 애로도 소개했다. 김동연 지사는 “4.5일제는 지금 시범적으로 하기 때문에 아직 정착된 제도가 아니라 ‘정착화를 시키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시범사업 기간 동안 조금 더 잘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 개선하고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찾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제조업 같은 경우 특정 부서 먼저 시작을 한다든지, 업종의 계절상 특징이나 주문의 특성을 고려한 시기적 탄력성 문제라든지, 4.5일제 취지와는 다른 지원을 받을 때 조금 중첩적으로 하는 것도 필요하다면 고용지원촉진금 혜택을 넓혀주는 등등의 제도적 유연성에 대한 건의는 적극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게 좋을거야’ 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진짜 해보니까 좋더라’고 하는 것은 전달의 강도가 다르다. (68개 기업중엔) 소프트웨어 기업, 제조업, 언론사, 사회적 기업, 또 공공기관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는데, 각각 좋은 성과를 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경기도가 새로운 정책의 시작과 견인을 주도하는 자부심을 갖고,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독려했다. 아울러 “국민의 일주일을 바꿔보고 싶다”는 각오를 거듭 밝히며, 새 정부와 협력해 제도의 정착과 전국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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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동탄(2) 헬스케어 리츠사업' MOU 체결로 20조 투자유치 조기 달성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왼쪽)과 문주현 MDM그룹 회장(오른쪽)이 '동탄(2) 헬스케어 리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특례시)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9일 코엑스에서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20조 원 투자유치'의 조기 달성과 함께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명이엔지를 비롯한 국내외 50여 개 기업과 함께 MDM그룹,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수자원공사, 화성도시공사,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시장은 설명회에서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교통망 ▲경부고속도로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중심지 ▲현대·기아 남양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K-미래차 밸리의 핵심 ▲국내 최대 규모의 향남 제약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제약 산업의 성장 가능성 등 화성의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화성특례시와 MDM그룹 간 약 2조 원 규모의 '동탄(2) 헬스케어 리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미래형 시니어타운 조성 프로젝트로, 민선 8기 투자유치 전략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인허가 및 행정지원 적극 협력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공동사용 ▲대규모 투자사업 지속 추진 ▲화성시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화성시의 우수한 입지와 산업 인프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국내외 기업에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특히, 다수의 기업이 화성시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민선 8기 핵심 목표였던 20조 원 투자유치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도시, 더 큰 성장을 위해 임기 내 25조 원 투자유치를 새로운 목표로 설정하겠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투자유치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화성특례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에서는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 화성우정 국가산업단지,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시행사 관계자들이 분양계획을 발표하고, 현장에서는 분양 상담 부스도 운영했다. forzahk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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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바이오스타트업 위한 실전 경영전략 강연’ 개최
▲ 포스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25일 GG 바이오허브에서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전 경영전략 강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바이오클러스터 혁신거점인GG 바이오허브에서 열리며, 바이오스타트업이 창업 후 직면하는 경영 과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생존과 성장을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초기 생존을 넘어 글로벌 진출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투자, 전략, 네트워킹 분야의 실무 정보를 제공한다. 경과원은 지난해10월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GG 바이오허브’를 개소하고 랩 스테이션(LAB STATION)에서 14개 딥테크 바이오 스타트업을 보육 중이다. 강연은 실무중심의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투자 트렌드와 생존 공식(윤상용 본부장,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바이오 IP 전략(고명신 변리사) ▲약가 설계와 사업 전략(박진민 대표, ㈜J&B consulting) ▲글로벌 기술이전 전략(전태연 변호사, ㈜알테오젠) 등 총 4개의 강연이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은‘Meet up and Matching in Gwanggyo Technovalley, 미치광이’라는 이름의 GG 바이오허브 교류회로 꾸며진다. 바이오 분야 산·학·연·병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운영된다. 경과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바이오 기술기반 기업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이번 강연은 스타트업이 기술 기반의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GG 바이오허브를 중심으로 R&D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실전 경영전략 강연은 첨부된 포스터의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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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공공택지·도시개발 대응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 운영
화성시청 전경 [아시아뉴스통신=한기만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에 따른 다양한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공공택지 및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한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 TF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민(지역구 의원 등)·관(시 관련 부서)·공(LH, 수공, 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TF팀은 각 사업별로 실시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업 준공 시까지 한시적으로 구성 및 운영된다. 분야별 세부 조직은 ▲도로·교통 ▲문화·공원 ▲교육·복지 ▲환경·안전 4개 분야 중 사업별 특성에 맞게 조정된다. 앞으로 TF팀은 월 1회 이상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를 개최해 도시개발사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이나 기반 시설 부족 문제를 사전에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시행기관과 협의를 통해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TF팀 구성 및 전략회의 운영이 현장 기반의 실질적인 협의와 개선으로 이어져 민원 해소, 시민 삶의 질 향상, 양질의 주거 서비스 제공, 문화도시 구현이라는 궁극적 목표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길 도시정책실장은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 TF팀 운영은 효행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는 모든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전략적 행정 대응 모델로 확산할 것"이라며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품격 있는 도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첫 번째 TF팀으로 '효행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성을 마치고 오는 23일 Kick-Off 회의를 열어 효행지구와 관련한 각 분야별 운영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forzahk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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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효숙 도의원, 의원 맞춤형 미디어 홍보 교육 실시…의정활동 소통 역량 강화
▲ 경기도의회 최효숙 도의원, 의원 맞춤형 미디어 홍보 교육 실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3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2025 의원 맞춤형 교육’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의원 맞춤형 교육은 의원 공통 관심사를 반영하여 의정활동과 연계된 주요 현안사항을 주제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최효숙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미디어 홍보 및 영상콘텐츠 기획과 프리미어 기초교육’을 주제로, 의원들이 미디어 활동과 유튜브 등 영상콘텐츠를 활용해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도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는 김태형(더불어민주당, 화성5)·오지훈(더불어민주당, 하남3)·이재영(더불어민주당, 부천3)·김미숙(더불어민주당 군포3) 의원 등이 참석하여 열정적으로 교육과 실습에 임했다. 이번 의원 맞춤형 교육의 첫 번째 시간은 김재봉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미디어 개론 ▲미디어 적극 활용법 ▲영상기획 및 스토리보드 기획 기초 ▲영상편집 전문 프로그램 프리미어 둘러보기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돼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시간이 됐다. 김재봉 강사는 “의정활동의 효과적인 홍보와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미디어 활용 역량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실제 실습을 통해 의원님들께서 직접 영상 기획과 편집을 경험하신 만큼, 앞으로 현장감 있는 맞춤형 교육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효숙 의원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도민께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새로운 홍보 방식과 소통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이 의원님들의 의정 홍보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시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효숙 의원은 오는 20일에 ‘보도자료 작성과 첨부자료 만들기’라는 주제로 두 번째 ‘의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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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 자살유족 힐링캠프서 깊은 위로와 연대 전해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19일, 고양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자살유족 힐링캠프 '더불어 숲'’에 참석해 자살유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자살 예방 및 유족 지원을 위한 제도적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특히 “자살유족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이 경기도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돼야 한다”며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이 정책이 전국적인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방정부 차원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책임과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숲’은 자살로 인한 상실을 경험한 유족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과 지지를 통해 회복의 길을 함께 모색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유족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특강, 자조모임, 아로마 테라피, 힐링 콘서트 등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깊은 상실의 시간을 견디며 용기 내어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자살유족 여러분께 마음 깊이 위로와 존경을 전한다”며, 노벨문학상 수상 시인 루이즈 글릭의 시 '야생붓꽃(The Wild Iris)'의 한 구절을 인용해 “오늘 이 만남이 절망의 끝에서 다시 삶을 향해 나아가는 회복의 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자살을 개인의 약함이나 선택으로만 보는 사회적 시선은 유족들에게 이중의 고통을 준다”며 “자살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사회적 압박이 중첩된 결과이며, 이는 우리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할 사회적 문제”라고 역설했다. 조 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자살유족을 위한 상담과 치유 지원, 정신건강 인프라 확충, 사회적 낙인 해소를 위한 인식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어느 누구도 절망의 끝에서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도민 곁을 지키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위원장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에 다시 따뜻한 햇살이 비추기를 바라며, 오늘 이 만남이 위로와 회복의 시작으로 기억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성환 위원장은 2021년 '경기도 자살유족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자살유족의 상담 및 치료비 지원, ‘자살유족의 날’ 운영 등을 포함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힐링캠프는 해당 조례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유족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경기도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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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 앞둔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 김동연 지사 예방. ‘협력 지속’ 다짐
▲ 19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이임 면담전에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이임을 앞둔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대사의 예방을 받고 그간의 협력과 경기도-싱가포르 교류에 대한 기여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한국-싱가포르, 경기도-싱가포르 간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확인했다. 김 지사는 테오 대사에게 “주한 싱가포르 대사로 계시는 동안 한국과 싱가포르 관계에 있어서 정말 혁혁한 기여를 해주셨고 특히 경기도와 싱가포르 관계에 있어서도 정말 훌륭한 파트너셨다”며 “대사님께서 도와주시고 함께 협력한 덕분에 경기도와 싱가포르와의 관계가 정말 돈독해지고 모든 면에서 협력이 심화됐다. 비록 한국을 떠나시지만 새로운 임지에 가셔도 가끔 오시길 바라고, 경기도와 싱가포르, 한국과 싱가포르 관계에 있어서도 앞으로도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는 “지사님 임기 중에 투자 통상 관계뿐만 아니라 AI, 혁신, 스타트업, 에너지, 친환경, 그리고 지사님께서 특별히 관심 가지고 계신 청년 교류, 교육 교류의 분야에 있어서도 경기도와 싱가포르의 협력이 실제적으로 많이 심화되고 확대됐다고 생각한다. 지사님께서 보여주신 리더십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싶다”며 “아내가 한국인이고 처가가 남양주에 있어서 경기도가 제2의 고향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경기도와 싱가포르, 그리고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관계를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테오 대사는 김 지사를 나단 펠로우십(Nathan Fellowship)에 재차 초청하기도 했다. 나단 펠로우십은 싱가포르 정부가 외국 고위인사를 초청해 식견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8월 부임해 역대 최장수 주한 싱가포르 대사로 기록된 에릭 테오 대사는 싱가포르 외교부 동북아국장을 역임했으며, 중국, 일본 공관에서도 근무한 동북아지역 외교 전문가다. 테오 대사의 경기도 방문은 2020년 8월, 2024년 2월과 11월에 이어 네 번째로 이뤄졌다. 한국인과 결혼해 남양주 처가를 자주 찾는 ‘경기도의 사위’ 테오 대사의 주선에 힘입어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조세핀 테오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장관과 AIㆍ데이터 분야 정책협력 의견을 교환했고,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에게는 도의 청년사다리사업 등 청년교류에 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지난해 2월에는 싱가포르 스마트네이션디지털정부청(SNDGO) 어거스틴 리 사무2차관이 도청을 방문해 김현곤 경제부지사를 만났으며, 11월에는 김 지사가 경제부총리 시절부터 절친했던 헹 스위 킷 부총리 겸 국립연구재단 이사장이 경기도를 찾아 김 지사와 만찬을 함께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올해 1월 다보스포럼에서도 간 킴 용 부총리 겸 통상산업부 장관을 만나 경기도-싱가포르 간 협력 확대 노력을 이어갔다. 이처럼 긴밀한 고위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에는 경기도 청년 30명이 싱가포르 최고 명문 싱가포르국립대(NUS)에서 3주간 청년사다리 연수에 참여했고, 올해는 인원이 확대돼 35명이 어학수업과 각종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경기도가 주최한 ‘경기 글로벌대전환포럼’ 리더스 라운드테이블 세션에는 싱가포르 국가최고 AI책임자(CAIO) 헤 루이민 박사가 참여해 싱가포르의 금융, 의료, 공공, 사회복지 분야 AI 활용 방향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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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동탄 물류센터 백지화하라” 강력 촉구
▲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 “동탄 물류센터 백지화하라” 강력 촉구 오산시의회가 화성시에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9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 반대 집회’에 참석해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대규모 물류 시설이 오산 도심과 시민삶에 끼칠 막대한 피해를 조목조목 지적하고 즉각적인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번 집회에는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과 성길용 부의장, 송진영 의원, 조미선 의원, 전예슬 의원,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동탄 비대위 관계자 등 수백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오산시장도 오산시 차원의 반대 성명서를 별도로 발표하며 지역사회 전반의 단호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상복 의장은 이날 “해당 물류센터가 완공될 경우 매일 1만 5천 대 이상의 다형 물류 차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극심한 교통 체증과 환경오염, 보행 안전 위협 등이 예상된다”며, “이는 단순히 화성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오산시 전체의 교통망, 도시기능, 시민의 일상에 막대한 타격을 주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물류센터에서 파생되는 주 교통량이 오산시 경기동로, 동부대로, 운암사거리, 오산IC 등으로 집중될 경우 오산 도심 전체가 마비될 위험이 크며, 학교와 주거지, 상권, 관공서 등이 밀집된 지역 구조상 오산이 대규모 물류 흐름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오산시의회는 “더 이상 인근 도시의 일방적 개발로 오산시민의 삶이 침해되는 현실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화성시에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추진의 전면 백지화를 공식 요구했다. 이상복 의장은 또 “오산시의회는 정파와 이념을 떠나 오직 시민의 안전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며 “모든 수단과 권한을 동원해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오산 및 동탄 비대위가 주관한 물류센터 반대 서명운동과 시민 집회도 함께 진행됐다. 오산시의회는 오산시민의 생명과 안전, 도시환경을 지키기 위해 시와 함께 뜻을 모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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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보호자가 만드는 성장의 순간 ‘2025 보호자 연수’
▲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 사진,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19일부터 유아기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 보호자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에 체험을 더하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연수는 유아의 발달 특성과 놀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가정에서의 양육 실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6월과 8월, 총 4회에 걸쳐 120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수 참여자에게는 ‘아하놀이터 가족 놀이 체험권’ 이 제공된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보호자가 유아의 놀이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아이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가정에서도 유아의 놀이와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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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 “장학사업 출연계획 이행 필요…교육청은 의회의 뜻 존중해야”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은 17일 열린 제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 중 경기도교육청의 장학사업 관련 예산 미편성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날 이서영 도의원은 “2024년 기준 경기도 내 초등학생 72만명, 중학생 38만명, 고등학생 36만명으로 총 160만명에 이르는데, 2025년 장학금 수혜 인원은 초등학생 38명, 중·고등학생 각각 76명에 불과하다”며 “초등학생 72만명 중 38명만이 장학금을 받는 현실은 너무 적은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장학금 지급 대상 확대와 지급액 현실화를 위해 30억원을 경기교육장학재단에 출연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해 의결까지 받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본예산과 이번 추경에도 이 계획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교육청이 스스로 출연 계획을 세워 놓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장학사업 확대 의지에 진정성이 있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으며 나아가 의회의 결정을 과연 존중하고 있는지 역시 묻게 된다”고 질타했다. 이어 “교육청이 의회의 뜻을 존중한다면, 마땅히 정책적 책임을 다하는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급한 사업에 우선순위가 밀려 출연금이 반영되지 못했다”고 해명하며 “관심을 갖고 협의해보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서영 도의원은 “앞으로는 교육청이 도의회와의 약속을 실천하고 정책의 연속성과 신뢰를 지키는 방향으로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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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5일 팔달구청에서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연다
▲ 홍보물 수원시는 25일 팔달구청에서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를 운영한다.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는 행정·법률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가 현장을 찾아가 고충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다. 기업, 시민,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다. 이번 팔달구청 현장 상담에는 수원시 베테랑팀장, 시민고충처리위원회·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민원행정, 법률, 채무,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상담할 예정이다. 사전 접수한 민원은 현장조사와 관련 부서 간 협의를 진행하고 필요하면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는 시민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며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을 해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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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도서관 신축공사 첫삽… 2027년 1월 준공 목표
▲ 이재준 시장(왼쪽 8번째부터), 염태영 의원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수원시 영통도서관 신축사업 공사가 시작됐다.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수원시는 19일 영통도서관 지상주차장에서 영통도서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축되는 영통도서관은 기존 도서관보다 면적이 1117㎡ 넓어진 5253.44㎡이고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카페, 서점, 전시실, 다목적강당, 일반 열람실, 디지털 열람실, 커뮤니티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신축공사는 30년간 방치됐던 영통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의료시설 용지에 대한 공공 기여금으로 진행된다. 수원시는 지난 2023년 6월 수원시 최초 사전 협상 제도를 시범 도입해 개발 가용지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고 공공기여금 730억여 원을 확보했다. 영통도서관 신축을 비롯해 영흥숲공원-영통중앙공원 보행육교 설치, 영통중앙공원·교통공원 리모델링 등이 공공기여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염태영 의원, 수원시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박사승 영통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1999년 개관해 25년 동안 주민과 함께한 영통도서관이 새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 없이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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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생 맞춤형 영어교육, 디지털로 더 가까이 ‘와이업 스쿨’본격 가동
▲ 학생 맞춤형 영어교육, 디지털로 더 가까이 ‘와이업 스쿨’본격 가동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키우기 위해 디지털 기반 맞춤형 영어교육 ‘와이업 스쿨’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와이업 스쿨 프로그램’은 도교육청의 ‘하이러닝’과 교육부 ‘인공지능펭톡’을 활용한 영어 수업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더하는 학생 맞춤형 자기주도적 영어수업을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교류, 영어독서 영어연극, 영어꿈끼자랑 등과 같은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와이업 스쿨 플러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2025 와이업 스쿨 플러스 프로그램 수업 나눔’을 3차례 실시한다. △ 수원 산의초 홍유정 교사의 따돌림 예방 영어 연극 △ 고양 율동초 신진민 교사의 생각을 넓히는 영어 토론 △ 남양주 차산초 차선화 교사의 서로 다르지만 함께 성장하는 교실 이란 주제로 수업을 공개한다. 또한 가평 상색초, 고양 율동초, 파주 장파초는 원어민 보조교사 협력수업으로 ‘와이업 스쿨 플러스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역량 강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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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사태 강력대응
▲ 이권재 오산시장,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사태 강력대응 이권재 오산시장은 19일 오후 1시,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집회에서 화성시의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강하게 규탄하고 사업 전면 철회를 공식 요구했다. 이날 집회는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추진됐다.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및 성길용 부의장, 송진영·조미선·전예슬 시의원, 차지호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들과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한목소리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지난 7일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과 초대형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를 위한 연대를 약속한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물류센터 건립 반대 운동을 전개하는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통해 반대 집회를 성사시켰다. 문제의 물류센터는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하 5층·지상 20층, 연면적 52만3천957㎡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창고다. 축구장 73개 크기로 서울 코엑스 전시장의 2배에 달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오산시는 이 시설이 완공될 시점인 2027년에는 인근 도로에 하루 1만 5천대 이상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까지 가동되면 수도권 남부 교통망이 심각하게 마비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집회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해당 물류센터는 단순한 창고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오산과 동탄 시민 모두의 일상과 안전에 큰 피해를 주는 사안”이라며 “화성시는 주민 의견을 외면한 일방적인 개발행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민선 8기 들어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 △동부대로 고속화 △경부고속도로 및 제2순환고속도로 IC 신설 등 지역 간 교통망 확충을 위해 화성시에 지속적으로 협력을 요청해왔다. 그러나 이번 물류센터 추진 과정은 이러한 상생 노력에 전혀 부응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이라는 게 오산시의 판단이다. 이 같은 상황은 교통문제뿐 아니라, 두 시가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온 다른 현안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하수·분뇨처리장 추가 신설과 하수처리비 분담 문제다. 두 도시는 하수처리 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로 인해 처리 용량과 비용 부담을 둘러싼 갈등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 특히 비용 분담 협의는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며 마찰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산시는 그동안 수차례 조정을 요청했으나, 화성시가 협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갈등이 장기화됐다. 오는 7월 초로 예정된 협상에서 오산시는 이 해묵은 쟁점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 사업은 단순한 창고 건립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명확한 교통대책도 없이 초대형 물류센터를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책임 없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화성시는 지금이라도 시민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해, 해당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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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5 평택”, 21일 평택에서 개최
▲ 2024년 제6회 어울림체육대회 사진모습,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오는 6월 21일(토)부터 6월 22일(일)까지 이틀간, 평택시 일원에서 “제7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5 평택”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장애인체육회와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한다. 대회에서는 ▲농구, ▲보치아, ▲볼링, ▲파크골프, ▲풋살 등 총 5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도 내 24개 시·군에서 807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루는 통합 체육대회로, 새로운 스포츠 경험과 더불어 상호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이신 김동연 도지사님의 뜻에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 많은 스포츠 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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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문화로 가득 채워지는 일상, 6월 경기도 문화의 날
▲ (경기도박물관)김가진전포스터, 경기문화재단은 6월 25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주간 동안 경기도미술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실학박물관을 포함한 도내 8개 문화시설에서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져 도민들에게 문화로 가득 채워지는 일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 -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프로그램 및 체험 프로그램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은 6월 문화의 날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함께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합合’을 주제로 김가진·여운형·오세창의 정예일치(政藝一致)의 세계를 연중 조명하는 3부작 특별전 중 첫 번째 전시인 ‘김가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가 6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동농김가진(東農 金嘉鎭, 1846~1922)의 삶과 예술 세계를 동시대 인물들과 함께 조명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한 주이다. 이와 더불어 상시 체험으로 운영중인 "대한독립만세" ‘그날의 함성, 인증샷 찰칵!’ 포토존에서 1945년 당시 독립운동가의 모형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추억을 남겨 볼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 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 시 '태극기보자기'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문화주간인 21일부터 26일까지 제2기획실에서(지하1층)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 협업해 청소년과 도민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독도 디지털체험관’을 운영한다. 4D, VR, AI 포토존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전시 콘텐츠를 통해 독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매주 주말에는 초등학생 또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상설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경기천년 시간수호대 미래로’를 운영하고 있다. AR 게임 방식으로, 스마트 전시 해설사 '뮤호'와 함께 경기도박물관의 대표 유물과 관련된 10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상설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영화과 공연 관람도 가능하다. 매주 토요일 박물관 1층 뮤지엄아트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영화관 ‘토토즐 시네마 in 경기도박물관’을 무료 운영한다. 6월 28일에는 우리가곡회와 협업한 광복 80주년 기념 ‘위대한 청춘’을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위대한 청춘’은 영상과 음악의 결합한 고품격 이색 콘서트로 2022년 예술의전당 공연 이후 끊임없는 성원과 환호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6·25전쟁 이후 대한민국의 80년간 발전사를 담은 영상을 감상하며, 익숙한 가곡과 발라드를 성악가의 무대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애 기증특별전: 만 길 벽, 천이랑 바다’ 전시도 진행중이니, 여러 명문가 기증 유물인 송시열, 조영복, 허전 등의 초상화와 김확의 심의, 유한갈의 지석 등 소개하는 전시를 통해 기증의 의미를 배워보고, 특별전 유물에 대한 체험과 전시 해설 글을 직접 써보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보자.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 참고. 백남준아트센터 – 가족과 함께 전시도 보고, 감상을 공유하는 ‘피드백+’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전지적 백남준 시점’과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4.0’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백남준의 주요 전시를 감상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피드백+’가 이번에는 가족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6월 29일 막을 내릴 예정인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4.0’ 전시는 동시대의 실험적 작업을 펼치는 젊은 작가 8명(7팀)의 작품을 소개하며, 전시 제목은 1963년 백남준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에서 발표된 ‘랜덤 액세스‘에서 유래한다. ’전지적 백남준 시점‘은 백남준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백남준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경험하는 시간을 다루고 있다. 5월 27일부터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백남준 키우기'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한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태블릿을 들고 전시장 곳곳을 누비며 백남준에 대한 퀴즈를 푸는 체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어 온 ‘피드백+’가 6월 21일과 28일에 가족 대상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피드백+’ 프로그램에서는 활동지를 통해 백남준의 주요 작품을 감상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 참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 신규 전시 연계 프로그램 ‘모두의 식탁’과 다채로운 문화체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신규 전시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과 연계한 프로그램들 선보이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 ‘모두의 식탁’에서 진행되는 ‘기이한 미래 식탁: 진(Zine) 소책자 만들기’는 매주 토요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에는 황수경 작가와 함께하는 미래의 음식을 상상해서 비누 재료로 조형화하는 활동 워크숍 ‘기이한 미래 식탁: 비누 음식 만들기’가 진행된다. '기이한 미래 식탁'이라는 부제 아래 미래 음식을 그리고 만드는 체험 교육으로 기후 변화로 인해 달라지는 생태계와 음식에 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3층 상설전시실 내에서 진행하는 열린 참여형 워크숍으로, 어린이가 만든 작업물은 작가의 작품인 ‘모두의 식탁’에 함께 전시된다.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요일별 참여 방식, 시간 상이) 그리고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 참여 작가 박유진의 ‘SEEING HOME’ 작품과 연계한 상설 프로그램 ‘누구나 야구 게임!’ 또한 진행한다. 야구를 시각이 아닌 촉각과 청각으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재료로 만든 야구 게임판을 손끝으로 느끼며 플레이할 수 있다. 야구의 기본 개념을 감각적으로 체험하고 타인의 감각에 공감하는 마음을 키워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한 가족당 5,000원이다. 또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상설 초등 단체 프로그램 ‘모두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을 7월 18일까지 운영한다. 다른 생명종이 되어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와 문제 해결을 배우며 소통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경험을 가져본다. 이 프로그램은 3층 전시실 관람 후, 미래 공동체에 대한 심화학습과 ‘또 다른 나 캐릭터 그리기’ 활동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참가 신청은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가능하다.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는 교육 프로그램 ‘하나, 둘, 우리!’를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싱잉볼 소리로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직접 연주해 보며 소리와 파동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끈을 이용해 서로 연결된 구조물을 만들고 함께 풀어나가는 활동을 통해 ‘나’와 ‘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6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주말 가족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손으로 보는 생물’은 손의 감각으로 생물의 서로 다름을 느껴보는 촉감 활동으로, 생물 표본과 미네랄 페이퍼를 활용해 촉감 도감을 만들어 볼 수 있고, ‘무늬만 예술가방’은 예술 가방 속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공간 탐색과 사물 관찰을 통해 몸의 감각을 깨우고, 가족이 함께 협력하며 관계를 깊이 느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5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음악 동화극 ‘늑대야 친구하자’를 관람할 수 있다. 이 음악 동화극은 전 세계 어린이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 ‘피터와 늑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한 공연이다. 클래식 음악과 마임, 그림자극, 인형극을 결합한 이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 음악극은 극단 자유마당에서 진행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문화의 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 참고. 실학박물관 – 추사 김정희를 비롯한 실학을 알아보는 알찬 전시·체험들 실학박물관은 현재 실학자 김정희의 예술 세계를 조명한 상반기 기획전 ‘추사, 다시’를 진행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추사의 작품과 더불어, 그의 문자 조형에 영감을 받아 현대 캘리그래피 작가들이 재해석한 작품들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2025년 10월 26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박물관에서는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컬러체험지’, ‘알록달록 실학유물’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상설 체험을 비롯해, 상설전시실 내 ‘실학 시네마’에서는 정약용의 삶과 철학을 다룬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25년 연중 틈새전시 ‘똑딱똑딱! 해, 달, 별’이 마련되어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도서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전시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실학박물관 누리집 참고. 경기도미술관 - 큐레이터와의 투어 · 버스킹으로 물드는 토요일 ‘찰랑, 찬란한 기억’ 경기도미술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기획전시를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큐레이터 투어’가 마련되어 있다. 6월에는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 창작발표 기획지원 사업으로 진행 중인 전시 ‘주름들’의 큐레이터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야외 수공간과 실내 로비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6월의 공연은 ‘여행’을 주제로 관람객에게 감성적인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 참고. 전곡선사박물관 – 미래로 보내는 마음 ‘느린 우체통’ 전곡선사박물관은 매월 마지막주 가족과 함께 미래를 떠올려보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느린 우체통’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의 나’ 또는 사랑하는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은 엽서를 6개월 후에 우편으로 직접 받아볼 수 있도록 구성 되어있다. 특히 박물관만의 시그니처 엽서를 활용해 직접 꾸미고,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엽서에 담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유료 판매중인 엽서와 우표를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한 가족당 한 매씩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안내는 전곡선사박물관 누리집 참고.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 ‘탱탱볼’ 전시 종료 임박 ·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는 어린이의 넘치는 에너지를 닮은 전시 ‘탱탱볼’이 오는 6월 22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해 가을부터 진행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 전시는, 주말마다 진행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도슨팅)을 통해 도슨트와 함께 전시장을 누비는 생생한 체험을 통해 보다 능동적인 관람을 제공한다. 이에 박물관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많은 분들이 전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6월 한 달간 주말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 중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향기로운 자연을 테마로 한 교육 프로그램 ‘내 마음 향긋하게: 사쉐 만들기’가 진행된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자연의 향과 사쉐 스톤을 조합해 나만의 향기 주머니(사쉐)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는 유아 대상 생태 체험 프로그램 ‘짹짹탐험대’가 운영된다. 다양한 새 소리를 들으며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목각 새 피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청각 중심의 생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전시실 탐험을 통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흥미로운 학습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누리집 참고. 남한산성역사문화관 –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 ‘오디오디? 여기 막걸리!’ 남한산성역사문화관에서는 남한산성 숭렬전 인근에서 자생하는 제철 과일 오디에서 착안해, 성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주 일일 체험 프로그램 ‘오디오디? 여기 막걸리!’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막걸리의 기본 발효 원리를 배우고, 직접 오디 막걸리를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자들은 전통 식문화와 지역 자원의 의미를 함께 느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참고. 경기문화재단은 언제나 도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기관별 누리집과 경기문화재단 통합 회원 서비스 ‘지지씨멤버스’, 그리고 경기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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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 여주 별빛자연휴양림 예산 또 미반영 지적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은 17일 제384회 정례회 농정해양위원회 추경 심의해서 별빛자연휴양림 사업 예산 미반영에 대해 질타했다. 서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별빛자연휴양림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예산 확보를 강력히 촉구했음에도 이번에도 또다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 같은 반복된 배제는 도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결과"라고 비판했다. 여주 별빛자연휴양림은 도 지정 이후 설계조차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사실상 사업이 수년간 정체돼 있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이 사업이 예산 편성에서 배제된 구체적인 사유가 무엇인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어떤 쟁점이나 반대 의견이 있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서 의원은 이 사업이 여주시 강천면에 위치한 도유림 약 10만 평에 조성될 예정으로 인근 추진 중인 강천역과 연계 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여주시가 ‘관광원년의 해’를 선포하며 강천역 추진에 힘을 쏟는 가운데, 별빛자연휴양림이 함께 조성되면 강천역 사업의 B/C 비율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 같은 사업 간 연계 효과를 무시하고 예산 편성에서 배제한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여주시에 이미 조성돼 운영 중인 사립 해슬리자연휴양림이 근처에 있다는 점에서 해당 사업의 추진을 유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서 의원은 "사립과 공공 휴양시설은 목적과 성격이 다르며 공공시설로서의 여주 별빛자연휴양림은 지역 주민과 도민에게 열린 자연휴양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분명한 차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의원은 집행부의 의지도 문제 삼았다. 여전히 해당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갖고 있다고 하지만, 수년째 예산 확보가 안 되는 상황은 행정력의 부재로 보일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경기도가 어떤 계획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것인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여주 별빛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에 대해 "추진 의지가 있으며 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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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사업' 상생협력 공동선언 및 착수 보고회 참석
▲ 경기도의회 이제영 위원장,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2025년 6월 19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별관 4층 율곡홀에서 열린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사업 상생협력 공동선언 및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협력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제영 위원장을 비롯해 전석훈·심홍순 부위원장, 김미숙 의원 등 총 4명의 의원이 참석해 미래산업 핵심기술인 생성형 AI에 대한 위원회의 깊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줬다. 이제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책은 집행부의 몫이지만, 의회는 예산 승인과 더불어 정책 형성 초기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점을 함께 고민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의회는 AI 플랫폼 구축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근대화 과정은 언제나 역경과 도전 속에서도 지도자들의 선도적 역할과 현장의 열정이 모여 오늘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기업 및 기관 대표들의 노고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와 AI기업 간 상생협력 공동선언과 함께, 약 131억원 규모의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사업’의 주요 계획을 공유하고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업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약 11개월간 진행되며 생성형 AI 기반 행정혁신 시스템, LLM 모델 도입, 통합 데이터 플랫폼, AI 인프라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앞으로도 생성형 AI와 관련한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도내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정책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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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제8회 권선구청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 참석
▲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사진모습,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19일 서수원 칠보체육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제8회 권선구청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선수, 관계자 등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빛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그라운드골프는 몸과 마음을 함께 단련할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선수 여러분의 모습이 특히나 빛나 보인다”며 “출전하신 선수들 모두 마음껏 기량 발휘하시고 서로 우정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를 대표해 끝까지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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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장애인 인권 향상 및 복지 증진 공로 인정. 감사패 수상
▲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장애인 인권 향상 및 복지 증진 공로 인정. 감사패 수상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지난 18일 수원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에서 장애인 인권 향상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재식 의장은 감사패를 수상하며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확대는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함께 실현해야 할 가치”며 “수원시의회는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은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장애인 문화·체육 축제로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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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 “폐교 재산 활용, 체계적 로드맵과 예산 타당성 검증 선행돼야”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서성란 의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서성란 의원은 19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폐교 재산 활용의 체계적 대응 필요성과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서성란 의원은 앞서 성남시 분당구 청솔중학교 부지를 활용한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 이전 사업을 예로 들며 “공사비 급등 속에 3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리모델링 사업이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될 경우, 예산의 적정성과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육청은 폐교재산 활용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과 보다 정교한 예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 내 폐교는 106곳에 달하며 이 중 일부만이 자체 활용 또는 지자체·민간 대부를 통해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성란 의원은 “폐교는 단순히 남은 공간이 아니라, 지역 교육자산으로 재정비돼야 할 대상”이라며 정책적 시야의 전환을 촉구했다. 또한 서성란 의원은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폐교재산 활용 가이드라인’에는 활용계획 수립과 지역 의견 수렴 등의 절차가 명확히 규정돼 있다”며 “경기도교육청도 이 같은 기준에 따라 사전 타당성 검토와 부서 간 협력 체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한근수 행정국장은 “폐교 활용 시, 교육 목적에 맞는 리모델링 또는 시설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본청과 지원청,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서성란 의원은 “폐교 부지를 단순히 재활용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교육 철학과 지역사회 가치를 담아내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도 전역의 폐교 활용이 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절차 속에서 추진되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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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경기도의회 ESG 실천 포럼’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박옥분 의원,도의회 ESG 실천 포럼’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모습,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의회 ESG 실천 포럼은 19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주요 공공기관 ESG 평가지표 개발과 연간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착수보고를 개최했다. 연구회의 회장을 맡은 박옥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연구회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ESG 경영전환을 지원하며 경기도민의 ESG 생활화와 시·군의 ESG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제 그 연장선상에서 경기도 특성에 맞춘 ESG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공공기관 ESG 경영수준을 진단하며 내재화 전략과 정책적 제언을 도출하고자 한다” 면서 내실있는 연구를 요청했다. 발표에 나선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차영주 박사는 ‘공공기관 ESG 평가지표 개발’ 등 경기도 공공기관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4대 추진전략을 제시하며 표적집단면접과 설문조사를 통해 경기도 공공기관 실정에 맞는 평가지표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연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한별 의원은 도농 복합 도시 등 경기도의 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경기도형 평가지표’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채명 의원은 우수 공공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후속 조치와 연계한 연구를 제안했다. 장민수 의원은 연구 결과가 조례 제·개정과 같은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실한 연구를 당부했으며 장윤정 의원은 기관장의 운영 방식에 좌우되지 않는 ESG 내재화 방안 마련과 함께 교육청의 산하기관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박옥분 의원은 “오늘 제시된 중요한 의견들을 연구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달라”고 당부하며 착수보고회를 마쳤다. 이번 연구용역은 앞으로 3개월 동안 FGI 및 설문조사, 지표개발 및 실행계획 수립 등의 연구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박옥분 의원을 비롯해 장한별, 신미숙, 장윤정, 이채명, 김영희, 장민수 의원 등 경기도의회 ESG 실천 포럼 회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경기시민연구소 울림이 참석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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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동현 의원, 시흥시 거북섬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도약 기대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동현 의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동현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2차 상임위에서 시흥시 거북섬 일대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시흥시 거북섬 일대는 해양레저의 전략적 거점이자, 시화호권의 대표적 해양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현재 해양수산부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에 시흥시가 신청한 상황에서 경기도가 보다 선제적이고 전폭적인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동현 의원은 “지난 대선 기간에도 거북섬은 상가 공실률 등의 문제로 정치적 이슈가 됐고 현재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단순히 시흥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화호 일대를 중심으로 화성·안산·시흥이 연계되는 광역 해양관광벨트 조성 차원에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양수산부 공모에는 전국 9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이 중 2곳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라며 “7월 중 평가가 이뤄질 예정으로 도에서도 해수부와 긴밀히 협의하며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해양수산부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경기도 추천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7월 중 해수부의 현장 평가와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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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기환 의원, “무역장벽 이중고 속 경기도 중소기업 ESG 경영”관련 지원 확대 촉구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기환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기환 의원은 18일 제384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2025년 경기도 1차 추가경정예산 예비 심사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ESG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예산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기환 의원은 경기도의 ESG 경영 지원사업에 대해 “국제 무역질서의 변화와 환경·사회적 기준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가 선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추경을 통한 예산 증액의 필요성과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이어서 이기환 의원은 “최근 미국발 상호관세 도입, 유럽의 공급망 실사법 등 글로벌 무역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도내 수출 중소기업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경기도는 2024년 예산편성에서 2023년 대비 260% 증액 편성한 사업비를 전액 집행한 바 있다며 이는 수요가 그만큼 많았다는 의미”고 말했다. 이기환 의원은 “이번 추경은 단순한 예산 증액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정책적 판단”이라며 “이번 추경 예산이 집행 잔액 없이 신속히 집행돼야만, 다음 연도의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내 기업들이 ESG 대응 역량을 높여 무역장벽을 넘어설 수 있도록, 경기도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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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편중된 지역화폐 사용·불일치 사업계획에 철저한 점검과 관리 요구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18일 ‘제384회 정례회 제4차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지역화폐 사업의 재정 구조와 운영 실태 등 소관 부서별 사업 전반에 개선을 촉구했다.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 국고보조금 내시에 따라, 경기도 지역화폐 관련 예산으로만 509억여 원이 편성된 가운데, 정하용 의원은 “지역화폐의 재원인 기금의 무리한 사용과 일부 업종에 결제가 편중되는 현상은 정책의 본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약 500억원에 달하는 도비 재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조달할 예정이라는 점을 확인하며 “기금 고갈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연간 약 15억원에 달하는 이자를 추가 부담하게 되면, 미래세대에게 재정부담을 전가하는 구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하용 의원은 코로나19에 따른 2020~2021년 경기도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지역개발기금 및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수조 원을 차입해 집행했던 사례를 상기시키며 “경기도는 상환 계획과 기금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전략을 반드시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경기도 재정 전반의 관리 주체는 기획조정실 이지만, 경제실 또한 기금 의존 사업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대응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하용 의원은 2024년도 지역화폐 부정유통 일제단속 결과, 금거래, 유흥주점, 현금 환전 등 부적절한 사용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부정 사용으로 인해 정책의 본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책 효과가 특정 업종에 왜곡되어 집중되는 현상은 도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방향과도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정 의원은 각 부서의 사업계획서 작성 및 평가 과정에서 나타난 일관성 부족과 신뢰성 문제를 지적했다. 경제실이 추진하는 ‘패션 및 가구 소상공인 마케팅 촉진 지원’ 사업의 경우, 동일한 사업임에도 설명서의 작성 기준일이 서로 달라 행정의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밝혔다. 사회혁신경제국의 ‘마을기업 육성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자체평가 결과가 ‘미흡’한 수준이라며 사업 운영 전반에 보다 철저한 검토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노동국이 신규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공무직 직무 및 임금체계 개선 연구용역’은 전체 사업기간이 8개월로 계획되었으나, 세부 산출내역에는 연구기간이 5개월로 기재되어 있어 사업계획 내 정보의 일치성이 부족해 사업계획 전반의 신뢰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하용 의원은 “추경 예산은 긴급성과 정책 효과를 모두 고려해 심도 있게 검토돼야 하며 계획 간의 일관성과 사업 목적의 명확성, 그리고 사후평가 체계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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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 “예산 자체도 잘 굴리면 수익 낼 수 있어”… 기조실의 정밀 자금운용 및 필요시 AI 도입 역할 강조
▲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은 6월 16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소방안전특별회계는 70억원이 넘는 이자수익을 올리는 반면, 경기도 일반회계는 규모에 비해 수익률이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도 재정운영 체계에 구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상현 의원은 “소방안전특별회계는 매월 유휴자금의 95% 이상을 장기·단기 정기예금으로 분리 예치하는 방식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정기예금 수익만 68억원, 총 이자수익은 70.6억원을 달성했다”며 “출납의 자유를 이유로 공공예금에만 예치하는 것은 명백한 기회비용의 손실이며 불용예산도 전략적으로 운용하면 실질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상현 의원은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과 자치행정국 회계과가 함께 각 실국의 자금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자금 운용 시기와 방식까지 총괄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단순히 계좌에 보관하는 방식이 아니라, 유동성 관리와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자금 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이든, 국민은행이든 몇몇 금융기관에 예산의 10%도 안 되는 금액을 위탁해두고 있는 현 상황은 예산운용의 적극성이 부족한 것”이라며 “도 금고를 통한 자료 운영도 체계화되어 있지 않고 인력 1명을 통해 20억원의 이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 조직적 운영체계 확보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예산을 단기간에 4~5배 성과로 환원시킬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하고 어려울 경우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해 예산 흐름을 자동화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상현 의원은 “경기도 전체 예산 38조원의 징수, 자금 흐름, 사업비 배정 등 체계적 시스템을 운영해서 단 1%의 수익률만 높여도 3천억원 이상의 자금이 도민을 위한 정책에 투입될 수 있다”며 “예산은 단순히 쓰는 것이 아니라 굴리는 방식에 따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철학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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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성과는 수치보다 실천…형식적 지표 재검토 필요”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은 18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심사에서 교육청이 제출한 성과보고서를 두고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는 성과관리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이학수 의원은 “성과보고서를 분석해보니 전체 61개 성과지표 중 초과달성 13개, 달성 41개, 미달성 7개로 나타났다”며 “성과는 단순한 달성률이 아닌 정책적 의미와 현장 실효성을 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유아교육과의 ‘교원능력개발평가 참여율’ 지표를 사례로 들며 “해당 평가는 2024년 10월 교육부 폐지 예정인 제도로 실적 산정 자체가 불가능한 항목인데, 이를 그대로 성과지표에 포함한 것은 무책임한 지표 설정”이라며 성과지표 구성의 부실함을 꼬집었다. 아울러 초등교육과의 ‘기초학습부진학생 해소율’ 이 2022년 66.35%에서 2024년 59.3%로 3년 연속 하락한 점도 주요 쟁점으로 지적했다. 이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 예산이 확대됐음에도 지표가 하락하는 것은 단순 성과 문제를 넘어선 구조적 원인이 존재한다”며 “다문화학생 증가, 난독증, 경계선 지능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지표 산정 방식의 개선과 함께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교육정책과의 ‘교육협력 활성화’ 지표에 대해서도 “예산과 사업 수는 감소했는데도 성과 달성률은 오히려 높아졌다는 점에서 성과지표 체계 자체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비판했다. 의회협력과의 ‘자료 제공률 100%’에 대해서도, “단순한 수치로 실질적 성과를 대변할 수는 없다”며 성과지표의 근본적 재검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학수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성과는 수치가 아니라 방향이며 시스템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경기도교육청은 향후 성과지표를 정책 효과 중심, 실질적 실행 중심, 현장 수용성 중심으로 설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