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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제2차 공모...경주시 칠곡군 선정
경북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제2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경주시와 칠곡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시험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경북에서는 시범지역으로 지난 2023년 의성군이 최초로 선정된 이후 올해는 포항시, 경주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의 5개 시‧군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총 6개 시군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은 통합지원 전담조직 운영, 종합판정 시스템 적용, 전문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선제적으로 경험하게 되며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체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내년 3월 27일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노인·장애인·병약자 등이 시설에 입소(입원) 하지 않고도 방문 진료, 방문 재활, 방문요양, 방문 가사, 주·야간·단기 보호, 식사 지원, 주거지원 등의 서비스를 개인의 필요에 따라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은 노인인구는 많으나 의료‧돌봄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으로 통합돌봄이 시행되면 많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돌봄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경북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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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4768명...시력 교정용 안경 구매비 지원
경북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 4768명에게 시력 교정용 안경 구매비 총 3억 8144만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교육복지안전망 사업과는 별도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교육복지 강화 정책의 일환이다. 시력 교정이 필요함에도 경제적 사정으로 안경을 마련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1인당 최대 8만원까지 실비를 지원하며 학업 수행의 불편을 덜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 학생은 안경 구매 후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학교에 제출하면 실제 구매비용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이미 안경 구매비를 지원받은 학생은 원칙적으로 제외되며 시력 변화나 안경 파손 등으로 교체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예산은 이달 중 각급 학교로 교부되며 7월 중 실제 학생들에게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평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당당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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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대학원생, 학술대회서 최우수상 등 수상
2025 한국문화경제학회 포스터논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박사과정 윤영숙(오른쪽)씨.(사진제공=국립경국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대학원생들이 2025 한국지역문화학회, 한국문화경제학회 춘계 학술대회 포스터 논문 발표에서 장려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3~14일 전주미래문화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전주문화재단과 한국지역문화학회, 한국문화경제학회 등 4개 학회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주관으로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포스터 발표에는 국립경국대, 가톨릭대, 전남대, 건국대, 이화여대, 홍익대, 경희대, 부산대, 이화여대 등 12개 대학, 대학원생 37명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포스터 발표에서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박사과정 윤영숙 씨는 '규합총서의 생쪽 염색법을 활용한 전통염색 체험 콘텐츠 개발'로 한국문화경제학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석사과정 정현희 씨는 '경북 의성 민간생활사기록물을 활용한 마을박물관의 가능성 탐구'로 한국지역문화학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5 한국지역문화학회 포스터논문 장려상을 수상한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석사과정 정현희(오른쪽 두 번째)씨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경국대학교) 최우수상을 받은 윤영숙 씨는 국가무형유산 염색장 이수자이며, 장려상 수상자 정현희 씨는 경북 의성문화원형 디지털아카이브DB구축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은 현장의 실무와 이론을 접목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매진하는 학생들이 활발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여러 학술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해온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다시 한번 떨친 경사다. 한편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은 2025년 2학기부터 '한류문화전문대학원'으로 개편된다. 특히 신설되는 K-컬처테크 전공의 전일제 K-탑티어과정 학생에게는 파격적인 경상북도 장학금(연간 5천만원)과 국립경국대의 등록금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개칭은 한국의 문화콘텐츠가 세계적인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한류문화'에 집중해 대학원만의 독특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한류문화전문대학원의 2025학년도 2학기 신입생 모집인원은 총 15명이다. 석사과정, 석박사과정, 박사과정(K-콘텐츠 전공 및 K-컬처테크 전공)을 선발하며, 원서접수는 오는 7월11일까지다. 입학 관련 문의는 한류문화전문대학원 행정실(054-820-6381)로 하면 된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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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안동영어마을, '꿈드림 특별 영어 캠프' 시범 운영
국립경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안동영어마을이 16~18일 시범 운영한 '꿈드림 특별 영어캠프'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경국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평생교육원 안동영어마을은 공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에게 영어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꿈드림 특별 영어캠프'를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을 통해 마련됐으며 관내 학교밖청소년 중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돼 공공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수업은 안동영어마을 본관과 별관의 전용 체험실에서 진행했으며 원어민 교사가 전담해 실용 영어 중심의 몰입형 수업이 이뤄졌다. 학급당 최대 7명 이내의 소규모 수업으로 구성돼 참여자 개개인의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생활관 숙박과 자체 식단의 식사 제공으로 안정적인 학습 환경도 함께 갖추고 있다. 국립경국대 김영훈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특별 영어캠프는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교육 기회의 형평성 실현을 목표로 한 첫 시범 사업이다"며 "참가 청소년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새로운 도전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영어마을은 2009년부터 안동시·안동교육지원청·국립경국대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 중심 영어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현재 운영 중인 2025학년도 정규프로그램은 참가자 중심의 환경과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수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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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G홀딩스, 대구 수성알파시티 첫 게임 분야 외국인 투자협약
19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G홀딩스 수성알파시티 투자협약 체결식.(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청장 김병삼)은 일본 IP 특화 게임 퍼블리싱 기업인 G홀딩스(대표 이준구)와 19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외국인투자(FDI)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홀딩스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콘텐츠 IP 특화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이다. 직접 게임개발뿐만 아니라, IP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게임개발 기업들과 컬래버레이션도 활발하다. 현재까지 '하이큐!!', '진격의 거인'과 같은 여러 인기 만화의 게임화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게임과 일본 애니메이션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국내 게임 대기업인 컴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G홀딩스가 국내에서도 대구를 선택한 배경으로는, '안정된 산업 기반과 인력 공급 생태계'를 꼽을 수 있다. 타 도시에 비해 일찍이 게임산업이 태동한 대구는 1990년대 말 게임콘텐츠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해, 현재 400여 개 규모의 기업과 2000명을 웃도는 게임산업 종사자들이 상주하고 있는 저력 있는 콘텐츠 도시로 성장했다. 실제로 지역대학 내 다양한 게임 관련 학과들이 있어 예비인력 확보가 비교적 원활하고, 게임·콘텐츠 기업 육성기관인 '대구글로벌게임센터'에서는 지역 기업과 협력과제 발굴 및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기업지원 체계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이러한 매력들이 대구와 협력하기로 한 중요한 요소가 된 것으로 보여진다. G홀딩스는 향후 대구를 주축으로 국내 게임산업 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 신규게임 공동개발 등 협력 확대를 통해, 아시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대형게임 개발과 출시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대학 학과들과도 소통을 강화해 지역인재를 적극 채용하는 등 인력양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수성알파시티는 소프트웨어, 게임·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중심의 ICT·SW 특화 클러스터로, 약 300개사 규모의 IT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 가운데 일본 유수의 IP 특화 게임 퍼블리싱 기업이 대구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향후 수성알파시티가 글로벌 게임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G홀딩스가 대구에 단단한 뿌리를 내려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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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실버복지관, 산불 피해 주민 건강·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영덕군으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영덕군실버복지관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과 건강 증진을 위한 장기 통합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경주 역사 문화 탐방 프로그램.(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산학협력단(단장 황세진)이 영덕군으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영덕군실버복지관(관장 박미숙)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과 건강 증진을 위한 장기 통합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영덕군의 요청에 따라 긴급 기획된 맞춤형 복지모델로, 단기적 지원을 넘어 중장기적 회복 탄력성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운동재활 ▲푸드아트테라피 ▲미술협동 작업 ▲뷰티케어 ▲향기 치유 ▲숲 치유 등 정서 안정과 신체 회복을 동시에 고려한 다채로운 회기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산불 피해를 입은 40여 개 읍·면 마을을 순회하면서 현장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6월25일부터 11월13일까지는 마을 맞춤형 활동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 돌봄 체계의 시범 적용도 병행할 예정이다. '산불 피해 주민 건강·정서 지원 프로그램'은 복지관 단독 운영을 넘어,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교육기관 등과 연계한 회복지원 협력망을 구축해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복지체계 모델을 실현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외부 협력자원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전문성과 교육 실천을 접목한 구조를 마련했으며, 청년 인재와 실무 전문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미래세대가 함께 동행하는 회복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더불어, 대구한의대학교 '기린도전학기제' 참여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직접 현장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교육과 지역, 공동체가 하나로 연결되는 회복 기반의 실제 적용이 이뤄지고 있다. 영덕군실버복지관은 산불 피해 주민 지원 외에도,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고령친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27일에는 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어르신 우울·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전문상담체계 구축을 추진했으며, 6월5일에는 병곡면 어르신 대상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6월12일에는 스타키보청기와 청력 건강관리 협약 체결, 6월20일에는 영해면 찾아가는 청력검사 서비스 등 지역 밀착형 복지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조사업과 지역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영덕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속 가능성 중심의 복지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영덕군 유일의 고령친화 복지시설인 영덕군실버복지관은 설립 이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정서,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복지 거점 기능을 수행해왔다. 이번 산불 피해 지원 프로그램은 단기 봉사나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다회기·순회형·통합형 접근 방식을 적용해 재난 회복의 지속적·입체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박미숙 영덕군실버복지관 관장은 "이번 장기 회복 프로그램은 지역민의 손을 잡고 다시 걷는 여정이며, 우리가 함께 이 시간을 잘 지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하고 따뜻한 복지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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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사회공헌재단, 경북 사회복지사 위한 'iM사회복지사 상' 수여
19일 경북 사회복지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36회 경상북도사회복지사 워크숍'에서 'iM사회복지사 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iM금융그룹)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19일 경북 사회복지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36회 경상북도사회복지사 워크숍'에서 지역 및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힘쓰는 경상북도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iM사회복지사 상'을 수여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강창교)가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한 세대 간 연대 : 좋은 공동체에 관한 고민'이라는 주제 아래 기조강연, 토크콘서트, 저자강연 등 사회복지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iM사회공헌재단은 지역 사회복지 현장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힘쓰는 사회복지사를 위해 'iM사회복지사 상'을 수여하고, '사회복지사와 연대, 지속가능한 힘이 되는 좋은 공동체, iM'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의 시작을 알리는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사회복지사와의 상생에 진정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경북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된 'iM사회복지사 상'은 특별 부문, 정년퇴임 부문, 장기근속 부문, 청년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으며, 김태진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 고문을 비롯해 총 12명의 사회복지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뜻깊은 무대에서 사회복지사 상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며, 이번 상이 사회복지사들의 인정과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M금융그룹은 상생금융 협약, 'iM힐링콘서트' 개최, 'iM힐링여행' 진행, 'iM따뜻한 사회복지사 상' 제정 등 사회복지사의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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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사회공헌재단, 혹서기 취약계층 위한 '나눔캠페인' 1호 기부
18일 대구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1호 기부 전달식.(사진제공=iM금융그룹)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18일 대구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용품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1호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 주최로 오는 7월15일까지 총 35일간 대시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후변화와 대내외적인 경제위기 등으로 혹서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복잡한 사회문제 조기 발견을 통해 대한민국의 사회적 위험 해결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이 잘 진행되는 모양새의 의미를 지닌 '착착착'을 사용함으로써 생활 속 기부 강화 의지를 담아냈고, 원활한 사업 진행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iM금융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급여1%사랑나눔' 후원금 조성을 통해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실천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진정성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본 캠페인 1호 기부자로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혹서기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M금융그룹은 혹서기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단순 기부를 넘어 전 임직원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참여하는 'iM해피데이' 행사, 삼성라이온즈와 함께하는 '그린(Green)라팍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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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대구은행 노조, 취약계층 아동 가정 '초능력김치 나눔' 후원금 전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19일 '초록우산이 펼치는 초능력김치 나눔 행사'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 김근용 관장,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 백지노 위원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경권역 문희영 본부장.(사진제공=iM뱅크)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위원장 백지노)는 1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대경권역본부장 문희영)에 여름 김치 지원사업 '초록우산이 펼치는 초능력김치 나눔 행사'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름 김치 지원은 저소득 가계지출 부담완화를 위해 매년 진행하는 사업으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후원금 지원 및 직접 김치 만들기에 일손을 보탰다. 올해는 율하체육공원에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번 기부금은 iM뱅크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1%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문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경권역본부장은 "매년 지역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움이 꼭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달식과 함께 후원자, 유관기관, 봉사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김치를 직접 버무리는 봉사활동이 진행됐으며, 이날 만들어진 330박스의 김치는 생필품 키트와 함께 대구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백지노 위원장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김치가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의료비·냉난방비 지원, 어린이날 체험 행사, 출산 키트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전국금융산업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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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2025 교수상담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17~18일 양일간 경주드림센터에서 대구보건대학교 신임 교직원 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5 교수상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학생상담센터는 17~18일 양일간 경주드림센터에서 신임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교수상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임교원의 학생상담 기초역량을 강화하고 전공선택지원전문가(Academic Advisor, 이하 AA) 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에는 교직원 36명이 참여했으며, ▲D-CAS(진로·학습역량검사) 해석 안내 ▲뇌유형 기반 상담기법 특강 ▲정서 CARE 프로그램(명상, 타로상담, 아로마 모스큐브 체험) ▲진로상담 실제 사례 교육 ▲교수자 마인드셋 교육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이틀간 진행됐다. 특히 상담기술뿐 아니라 교수자의 정서 안정과 자기 돌봄을 병행한 점이 특징으로, 효과적인 학생지도를 위한 기초 역량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권용현 학생취업처장(보건행정학과 교수)은 "교수자는 학생의 진로 설계와 전공 선택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학생상담센터는 교원들이 상담역량은 물론 정서적 회복까지 함께 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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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에너지시설현장교육 실시
17일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앞에서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 재학생과 교직원이 견학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방사선학과는 지난 17일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에너지시설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주문식 교육과정 심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의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지도교수 3명과 전공심화과정 재학생 2명, 2학년 재학생 34명 등 총 39명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을 방문해 풍력, 태양열, 수소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원리와 기술을 학습하고, 전시·체험 코너를 통해 저탄소 에너지의 흐름과 적용 사례를 경험했다. 오후에는 월성원자력본부를 견학, 원자력 발전소의 설비 운영과 안전관리 체계를 살펴보며 에너지 산업 현장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방사선학과 2학년 김현진(28) 학생은 "이번 견학을 통해 방사선 전공에 대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방사선사 면허 뿐만 아니라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 면허를 통해 원자력 관련 분야로도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규 방사선학과 교수는 "병원 외에도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방사선학 전공자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현장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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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혁신도시 활성화 공로 대구시 감사패 수상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왼쪽)이 19일 대구시청 시장실에서 혁신도시 활성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19일 대구시청 시장실에서 혁신도시 내 혁신캠퍼스 개교 및 한방병원 이전, 그리고 융합형 교육·의료 복합시설 운영 등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총 870억원을 투입해 대지 2만6696㎡ 규모(지하 2층, 지상 6층)의 융합형 교육·의료 복합시설을 대구 혁신도시에 구축해 현재 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7개 전문 진료센터와 양·한방 협진센터, 그리고 한의학과, 간호학과, 재활치료학부 등 보건의료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합한 교육·진료 공간으로, 지역 주민 건강 증진과 의료인재 양성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구한의대학교는 2023년 국토교통부의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사업'에 대구시와 공동 선정돼, 2026년까지 국비 및 시비를 지원받아 산학연 협력 거점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대학은 의료기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연구소 등과 연계해 '대구혁신의료산업협의회'를 창립, 의료산업 집적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산업의 고도화와 국가 의료 경쟁력 강화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감사패는 대구한의대학교가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글로컬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성장하며, 우수한 의료인재 양성과 미래 의료산업 선도를 위한 거점 대학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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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6년9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대구 0.05%↓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상승폭 확대되며 2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2018년 9월 둘째 주(0.45%) 이후 6년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20주 연속 상승했다. 대구 아파트값은 하락폭 축소되며 82주 연속 하락했다. 대구 서구(-0.11%)는 중리·내당동 위주로, 남구(-0.10%)는 매물적체 영향 있는 대명동 구축 위주로, 달서구(-0.07%)는 본리·도원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북은 하락폭 확대된 가운데 포항 북구(-0.12%)는 용흥·환호동 위주로, 포항 남구(-0.11%)는 오천·연일읍 및 지곡동 위주로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5년 6월 3주(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상승,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09%→0.13%) 및 서울(0.26%→0.36%)은 상승폭 확대, 지방(-0.03%→-0.03%)은 하락폭 유지됐다.(5대광역시(-0.05%→-0.04%), 세종(0.18%→0.10%), 8개도(-0.02%→-0.02%)) 시도별로는 전북(0.04%), 경기(0.03%), 충북(0.03%), 인천(0.01%) 등은 상승, 울산(0.00%)은 보합, 경북(-0.06%), 광주(-0.06%), 전남(-0.05%), 대구(-0.05%), 부산(-0.0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1→76개)은 증가, 보합 지역(12→7개)은 감소, 하락 지역(95→95개)은 유지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 유지됐다. 수도권(0.03%→0.03%)은 상승폭 유지, 서울(0.08%→0.07%)은 상승폭 축소, 지방(-0.02%→-0.01%)은 하락폭 축소됐다. (5대광역시(-0.01%→0.00%), 세종(0.08%→0.11%), 8개도(-0.03%→-0.02%)) 시도별로는 울산(0.05%), 부산(0.04%), 경기(0.02%), 전북(0.01%) 등은 상승, 광주(0.00%), 충북(0.00%), 충남(0.00%) 등은 보합, 대전(-0.09%), 경북(-0.06%), 강원(-0.06%), 제주(-0.04%), 대구(-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93→89개)은 감소, 보합 지역(6→13개)은 증가, 하락 지역(79→76개)은 감소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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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개최
1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경국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는 18~19일 이틀 동안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5년 제2차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국립경국대를 비롯한 14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를 기반으로 국립대학교 발전방안을 비롯해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 대학재정지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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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1호 '경산공설시장' 명예도로명 부여
경산시는 경산역에서 시작하는 중앙로 상점가와 경산공설시장의 도로구간에 명예도로명을 지정했다.(자료제공=경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전통문화와 정서가 살아 숨쉬는 재래시장의 관광자원 육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산역에서 시작하는 중앙로 상점가와 경산공설시장의 도로구간에 명예도로명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법정도로명은 아니지만 기존 도로명이 부여된 구간에 특별한 의미나 목적을 반영해 추가로 별칭을 부여하는 것으로, 명칭사용은 부여일로 부터 5년이며, 향후 기간연장이나 폐지여부는 주소정보위원회를 통해 심의할 수 있다. 경산시는 명예도로명 부여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 경산공설시장 상인회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했고, 최종 3개 구간에 대해 경산시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①박리단길(방문객이 대박나는 거리) ②옹리단길(옹골찬 만남의 거리) ③누리단길(맘껏 즐기고 누리는 거리)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19일 공고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해 연말 대경선 개통과 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으로, 경산의 재래시장 등 지역 홍보와 연계함으로서,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경산공설시장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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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응급구조학과, '제1회 생명의 별 선서식' 개최
17일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응급구조학과가 학과 개설 후 첫 실습을 앞둔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회 생명의 별 선서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응급구조학과는 지난 17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생명의 별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첫 현장실습을 앞둔 2학년 재학생들에게 1급 응급구조사로서의 사명감과 직업적 자긍심,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전문직 윤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서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정영 경영부총장, 강용수 대한응급구조사협회장, 김경태 강북소방서 대응구조과장, 박대현 국군의무학교 세이브센터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예비 응급구조사로서 학생들의 첫 발걸음을 격려했다. 17일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응급구조학과 2학년 재학생들이 '생명의 별 선서'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행사는 남성희 총장의 촛불 점화를 시작으로 ▲생명의 별 선서 낭독 ▲현직 1급 응급구조사와 학과 교수진의 배지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응급구조사는 생명을 다루는 막중한 책임을 지닌 전문가"라며 "선서문의 내용을 가슴에 새기고, 훌륭한 응급의료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혜진 응급구조학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응급구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과 교수진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2024년 신설돼,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핵심인력인 1급 응급구조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표준화 교육과정과 비교과 과정으로 다양한 국제 자격증 취득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 응급의료 시뮬레이션 교육장을 갖춰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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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대구서 글로벌 향기 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2025 향기산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포스터.(자료제공=DGIST)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DGIST(총장 이건우)는 오는 7월14일부터 18일까지 대구 동대구벤처밸리 내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에서 '향기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7월10일까지 진행되며, DGIST 후각융합연구센터 홈페이지(https://olfaction.dgist.ac.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향기 산업 분야의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DGIST는 전통산업에 후각인지 융합기술을 접목해 지역 산업을 혁신하고 청년 창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본 과정을 운영해 왔다. 올해 교육 과정은 실습 중심의 심화 교육으로 개편돼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역량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프랑스 현지 교육과정과 동일한 향료를 사용해 후각 훈련과 분석 기법을 학습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일일 후각 훈련, 향 조성 기초, 감각 간 상호작용, 정량적 기술 분석법(QDA), 냅핑(Napping), 차이 정도 분석법(DoD), 교차 감각 연상, 분자 구조와 향의 관계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에는 프랑스 니스에 소재한 코트다쥐르 대학교의 Flavor & Fragrance 교육과정 책임자인 제레미 토핀(Jeremie Topin) 교수와 향기 산업 전문가 제롬 골리비오위스키(Jerome Golebiowski) 박사가 직접 참여한다. 이들은 후각 감각 훈련과 과학적 분석 기법을 통해 교육생들이 향기 산업 전반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제일 DGIST 후각융합연구센터장은 "지난해까지의 교육 운영을 통해 향기 산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실습과 응용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강화해 참가자들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감각 분석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국내외 향기 산업 생태계의 핵심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전문가들 역시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 방식에 주목했다. 이들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향기 산업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감각과 창의성을 개발하는 과정"이라며 "한국의 젊은 인재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 역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한-불 전문가 간의 기술 교류는 물론, 대구가 글로벌 향기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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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말련 페트로나스와 미래 에너지 협력 강화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페트로나스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Petronas)와 '액화천연가스·수소·재생에너지·탄소 포집 및 저장 등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74년 설립된 페트로나스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석유 및 가스 탐사·생산·정제 사업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최근에는 수소·재생에너지 등 탈탄소 에너지 사업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권택 가스공사 수소신사업단장과 셤사이리 이브라힘(Shamsairi M Ibrahim) 페트로나스 LNG 마케팅·트레이딩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LNG 밸류체인, △탄소 포집·저장(CCS) △수소·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자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탈화석연료 및 수소 경제 전환이 가속화되는 여건 속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청정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참여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권택 수소신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가스공사의 사업 역량과 페트로나스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미래 에너지 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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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문서 위조 및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당부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최근 공문서를 위조하거나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시도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업체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시 직원을 사칭한 성명불상자가 물품구매 공문서를 위조해 지역 업체에 물품 거래를 유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들은 수상함을 느낀 업체가 시청에 해당 공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공문서를 위조한 사기임이 드러났고, 두 사건 모두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대구시에서는 시청 주무관을 사칭해 위조된 명함을 이용해 공사계약 체결을 유도한 뒤 잠적하는 '노쇼(No-show) 사기'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사기 수법들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사기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고 판단해 향후 추가 사건의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사건들은 행정기관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이며 의심스러운 공문이나 명함을 받았을 경우 120달구벌콜센터 혹은 시 홈페이지 내 안내된 행정전화번호를 통해 반드시 사실 확인을 거치고, 112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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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구시교육청
◆3급 ▶정년퇴직 /행정국장(퇴직준비교육 파견) 주진욱 /해양수련원장(퇴직준비교육 파견) 문송태 /2·28기념학생도서관장(퇴직준비교육 파견) 장철수 ◆4급 ▶전보 /회계정보과장 한성식 /미래학교추진단장 박선옥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연희 ▶승진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이광수 ▶명예퇴직 /회계정보과장 박복경 ◆5급 ▶전보 /해양수련원 총무부장 김태호 /북부도서관 총무과장 손정희 /서부고 김근영 /동문고 조현정 /경북기공 권오태 /하이텍고 이성광 /동부교육지원청 학생복지지원과장 김권중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성진희 /서부교육지원청 재정평생교육과장 강준석 /달성교육지원청 재정평생교육과장 김진욱 /군위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성미숙 ▶승진 /북부도서관 자료봉사과장 이선미 ▶퇴직준비교육 파견 /해양수련원 총무부장 천성희 /동문고 손미옥 /북부도서관 자료봉사과장 김명옥 ▶정년퇴직 /하이텍고 김철수 /군위고 이종환 /도원고(퇴직준비교육 파견) 황덕삼 /대구과학고(퇴직준비교육 파견) 구현자 ▶명예퇴직 /와룡고 홍상원 이상 7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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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1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 대구콘서트하우스-iM금융그룹 업무협약식. 왼쪽 여섯 번째부터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 iM금융지주 그룹가치경영총괄 성태문 부사장.(사진제공=iM금융그룹)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18일 대구시 중구에 소재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지원 △지역 복지시설 대상 '찾아가는 음악회' 운영 △문화소외계층 초청 '객석 나눔 통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2018년 최초로 시작된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태양을 뜻하는 'Sol'과 아시아를 뜻하는 'Asian'의 합성어로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년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90여명의 청년 음악가들이 세계적인 지휘자와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들을 멘토로 삼아 일주일 동안 전문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고 연주하는 프로젝트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년 음악가들의 음악적 성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및 메세나 사업 지원과 ESG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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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어르신 대상 '남자는 머리빨' 커트 봉사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18일 대구 달서구 노인복지회관에서 '남자는 머리빨' 커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공업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은 18일 대구 달서구 노인복지회관에서 '남자는 머리빨' 커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1·2학년 학생 12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헤어 커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맞이하며, 기술 이상의 감동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현장에서 직접 커트를 해드리며 떨렸지만, 어르신들이 만족해하시고 환하게 웃어주셔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회관 관계자 역시 "학생들의 섬세하고 정성스러운 손길 덕분에 어르신들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남자는 머리빨' 봉사활동은 단순한 커트를 넘어, 지역 어르신과 청년 세대가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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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국제 뷰티 아티스트 공모전' 참가자 전원 수상
'2025 국제 뷰티 아티스트 공모전'에서 수상한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공업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헤어디자인과 1·2학년 학생 31명이 지난 4월15일부터 5월23일까지 접수된 '2025 국제 뷰티 아티스트 공모전'에 참가해 전원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대회로, 국내외에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공업대학교 학생들은 헤어 부문에 총 39작품을 출품했다. 참가 학생들은 크리에이티브, 웨딩 업스타일, 살롱 헤어커트, 9등분 펌 와인딩, 이사도라, 스파니엘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 출전하며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했다. 그 결과 월드 챔피언 그랑프리 1명, 월드그랑프리 1명, 특별 대상 2명, 대상 15명, 금상 11명, 은상 9명 등 총 39작품이 모두 수상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수상자들은 "실습 수업에서 갈고닦은 기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 뜻깊은 도전이었다. 공모전 준비 과정에서 실력뿐 아니라 자신감도 함께 성장한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국제 공모전 수상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포트폴리오가 되는 동시에, 향후 뷰티 전문가로서의 진로에 큰 힘이 되는 값진 경험으로 평가되고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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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청년CEO 창업역량 강화 실무교육·워크숍 성료
17~18일 경주 더케이호텔 해금홀에서 열린 '2025년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 창업실무교육(1차) 및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테크노파크)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청년창업지원센터는 17~18일 양일간 경주 더케이호텔 해금홀에서 '2025년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 창업실무교육(1차) 및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지역 청년창업기업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기업별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청년CEO 심화육성 15기', '점프업 2기' 선정기업을 포함해 센터 입주 및 졸업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교육은 R&D 과제기획 실무, 유통 진입 전략 등 창업기업에게 즉시 활용가능한 특강으로 시작됐으며, 창업 초기 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R&D 기획 △유통 실무 △비즈니스 모델링(BM) 실무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1:1 상담을 통해 기업별 과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기업 6~7개당 1명의 전문멘토를 배정해 수요자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문제 해결 중심의 지원이 이뤄졌다. 참석기업인 청년CEO 김도형 대표(㈜도데솔루션)는 "R&D 기획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과제 신청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구조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무엇보다도 전문가와 1:1로 이야기할 수 있었던 멘토링 시간이 가장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통 진입 전략 특강에 참석한 임종진 대표(㈜녹스고지)는 "실제 유통사와 협력했던 사례를 기반으로 한 교육이어서 이해가 쉬웠고, 우리 제품이 어떤 채널에 적합한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며 실무 중심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 외에도 사업화 자금 집행 Q&A, 상반기 지원사업 일정 안내 등 실질적인 창업지원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까지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테크노파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그간 청년기업을 위한 입주공간 제공, 단계별 성장지원, R&D 연계 등을 통해 지역 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창업실무교육과 워크숍도 그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김영민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장은 "청년CEO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어려움은 정보의 단절과 실무 지식 부족이다"며 "이번 워크숍처럼 밀도 높은 교육과 실무 컨설팅이 기업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창업실무교육은 단순한 강의형 교육을 넘어 기업이 당면한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실질적인 지원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CEO들이 성장 정체 없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청년 창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기반 혁신창업의 거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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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새마을학', UN 국제기구(WFP) 빈곤 극복 모델로 확산 중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영남대학교를 방문한 아프리카 기니 연수단이 최외출 총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남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아프리카 기니 연수단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를 찾았다. 이번 연수는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Institute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IIDC)이 주최한 '2025 유엔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WFP) 기니사무소 새마을운동 초청연수'로, 6월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연수에는 기니 보케지역 농축산국장, 농업운영 책임자, 기니 상업농업개발프로젝트 성평등 및 사회통합전문가, 국가학교급식부 모니터링 및 평가과장, 가족보건영양국 부국장 등 정부 고위 공무원 8명, NGO 관계자 3명, WFP(세계식량계획) 기니사무소 지원 마을 리더 3명, 그리고 WFP 소속 직원 4명 등 총 1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제로헝거빌리지(Zero Hunger Village, ZHV)'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핵심 인력으로, 새마을운동의 이론과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WFP는 한국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제로 헝거(Zero Hunger)' 정책과 연계해 새마을운동을 본격 도입했으며, 이 모델은 기니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는 다수의 아프리카 정상들이 자국 청년들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에서 새마을학을 배우고 자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한 바 있다. 1964년, 한국과 기니는 동시에 WFP의 지원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은 약 20년 만에 WFP 원조 수혜국 지위를 졸업하고, 국제사회의 도움을 바탕으로 자립 기반을 다져 선진국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가 됐다. 반면, 기니는 6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제기구 및 파트너국과 협력하며 발전 과제를 풀어나가고 있다. 이번 연수는 기니 고위 공무원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한국의 눈부신 성장의 노하우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기니 농축산부와의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7월, 최외출 총장은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마무두 나냥렌 베리(Mamoudou Nagnalen Barry) 기니 농축산부 장관과 특별 간담회를 갖고 새마을 전문가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남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펠릭스 라마(Felix Lamah) 기니 농축산부 장관 일행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공유와 새마을 인재 양성(기니 대학에 새마을학과 설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 기관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기니가 새마을운동을 국가 농촌개발 전략의 핵심으로 삼은 만큼, 이번 연수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아프리카 기니 연수단이 12일 새마을운동의 원리와 전략에 대한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의 특강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남대학교) 이번 연수가 WFP 기니사무소의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는 점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하다. 그 배경에는 2023년 8월에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을 졸업한 사바네 카디자(SAVANE Kadijah)씨가 영남대에서 배운 역량을 발휘한 것이 있다. 카디자씨는 WFP 기니사무소에 채용된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새마을운동을 접목시키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그의 노력을 더해 월드뱅크(World Bank) 펀딩을 확보해 이번 연수 프로그램이 성사됐다. 이는 단순한 교육 차원을 넘어, 새마을학 교육이 실질적인 국제협력과 외교적 성과로 확장되고 있는 모범적인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기니는 한국이 주도하는 K-라이스벨트(K-Rice Belt) 사업의 출발점이다. K-라이스벨트 사업은 쌀 생산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기아 종식을 목표로, 한국의 농업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글로벌 협력 사업이다. 특히 기니 전통 방식의 벼농사 대비 한국의 통일벼 품종과 새마을정신을 접목한 방식이 최소 500% 이상의 증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영남대 연수를 계기로 기니 농업 관계자들이 한국의 농업 혁신과 새마을정신을 배워 K-라이스벨트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과, 기니 농업 정책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는 12일, 새마을운동의 원리와 전략에 대한 최외출 총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농촌혁신, 농촌 개발 정책, 농촌 금융 개발, 식량안보 등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또 영남대 캠퍼스 및 박물관, 청도 새마을발상지기념공원, 경산 성암초 급식 시설, 밀양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의 모내기 체험, 상주 미곡종합처리장 견학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Action Plan 작성 워크숍을 통해 자국의 상황에 맞춘 새마을 실천 전략을 구체화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기니 현지 ZHV 프로젝트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실행방안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하비브 티암(Habib THIAM) 기니 보케지역 농축산국장은 "기니는 풍부한 농업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철학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특히 최외출 총장님의 특강을 통해 새마을정신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인생 수업을 받은 듯 한 울림이 있었다. 교육 내용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기니의 현실과 비교할 때 많은 것을 깨우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연수를 바탕으로 기니 농업정책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새마을운동은 단순한 지역개발 모델을 넘어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빈곤 극복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을 체계화하고 '새마을학'으로 학문화한 영남대학교는 개발도상국 발전을 위한 새마을개발 교육과 연수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연수 참가자들이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을 바탕으로 기니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를 기대한다"면서 "국제기구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남대 우수 인재들이 교육 외교의 선봉장으로서 인류 공헌과 국위 선양을 통해 대한민국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앞으로도 정성을 다해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수를 총괄한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은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지역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이론과 실제에 대한 단기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50개국 3400여명이 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이는 각국의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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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소상공인 1:1 맞춤 상담의 날' 2분기 행사 개최
18일 경산시청에서 열린 '소상공인 1:1 맞춤 상담의 날' 2분기 행사.(사진제공=경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경산시청에서 열린 '소상공인 1:1 맞춤 상담의 날' 2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경영 고민을 안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창업 및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이번 상담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세무, 마케팅, 금융 지원, 정부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상담자 각각의 상황에 맞춘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짚어주는 현실적인 지원이 이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상담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다양한 경영 문제를 한 자리에서 상담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에 궁금했던 세무 관련 내용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고, 전문가가 직접 내 상황을 진단해줘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또한 "무료로 이런 상담 기회를 제공해줘 감사하다.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시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 지원을 확대해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경산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산시는 '소상공인 1:1 맞춤 상담의 날'을 분기별로 연 4회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상담은 무료로 제공된다.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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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17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진행된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후원금 전달식. 왼쪽부터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지정식 원장,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배인호 회장, iM뱅크 신용필 상무.(사진제공=iM뱅크)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세계 헌혈자의 날(6.14)'을 기념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배인호), 대구경북혈액원(원장 지정식)과 함께 17일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FC의 홈구장인 대구iM뱅크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소중한 생명 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지역 내 헌혈자 1500여명을 초청해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대구FC경기 관람을 비롯해 기념품 증정, 이벤트 부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헌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축구 경기에 앞서 iM뱅크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대구경북혈액원이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총 3천만원으로 그 중 1천만원은 대구지역 취약계층(위기가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신용필 iM뱅크 상무는 "헌혈에 참여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생명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헌혈 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