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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평화마라톤 조직위..22일 종로서 신년인사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1-21 12:41

유라시아평화마라톤 조직위가 22일 서울 종로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사진제공=조직위원회)

유라시아평화마라톤 조직위원회가 2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문화공간 온'에서 신년인사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모임은 지난해 9월 1일 네델란드의 헤이그를 출발해 140일 만에 5000km를 돌파한 강명구 선수의 장거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의미로 열게됐다.

이날 조직위는 대표단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그루지아 트빌리시 현지에 있는 강명구 선수와 송인엽 교수 박호진씨를 화상으로 연결해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모임에는 이창복 상임대표를 비롯 지지자 및 후원자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선수가 1년 2개월 동안 달리는 유라시아대륙횡단 코스.(사진제공=조직위원회)

강명구 씨는 지난해 9월 26일 1000km(독일) 10월 23일 2000km(헝가리) 11월 19일 3000km(불가리아) 12월 21일 4000km(터키)를 돌파하고 지난 18일 그루지아에서 5000km를 돌파했다.

그는 4월까지 아제르바이잔 이란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을 거쳐 카자흐스탄까지 가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그 이후에는 타지키스탄 키르키즈스탄 중국을 거쳐 올해 말 중국의 단둥에서 신의주로 국경을 넘어 평양과 판문점을 거쳐 남한의 광화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고 남북 화해협력관계가 서서히 복원되려 하는 중에 중앙아시아에서 들려오는 희소식에 기쁨을 감출수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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