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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야생멧돼지 ASF 방역을 위해 363억원을 긴급 투입키로 했다.(사진=국무총리실) |
정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363억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의결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예비비는 감염 우려 멧돼지 이동을 차단하고 서식밀도 저감을 위한 포획 강화 대책에 사용되며 국비 255억원에 지방비 108억원을 합해 총 363억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지자체는 ASF 방역을 위해 울타리 설치와 포획틀 구입 등에 재난기금 등 자체 재원을 사용해 왔으나 ASF 감염 멧돼지가 계속 발견됨에 따라 재원 부족으로 애로를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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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야생멧돼지 ASF 방역을 위해 투입키로한 363억원의 예산 사용처.(자료=환경부) |
예비비가 투입되는 주요 사업은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에 196억원과 멧돼지 개체수 저감에 167억원이 투입된다.
조명래 장관은 서울 종합상황실에서 ASF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예비비 투입으로 부족했던 재원이 충당된 만큼 ASF가 조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