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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활기…창동상아1차 이어 쌍문한양1차도 신청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3-12-13 09:54

도봉구 쌍문한양1차아파트 전경/사진제공=도봉구청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도봉구는 쌍문한양1차아파트가 지난달 30일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자문사업을 신청, 이달 7일 ‘도봉구 정비계획 자문회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현재 구는 건축·도시계획·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쌍문한양1차아파트의 계획(안)을 검토 중이며 이후 검토가 끝나는 대로 자문내용을 반영한 최종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쌍문한양1차아파트는 299.6% 용적률을 적용해 12개동 1,160세대, 최고 42층의 단지 정비계획(안)을 제안했다.

구 관계자는 “시 자문회의에서 나올 보완요청을 미리 선제적으로 조치해 불필요하게 허비되는 시간을 방지하고 총 사업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는 자문사업 절차 중 서울시 자문회의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도봉구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으로 구성된 ’정비계획 자문회의‘를 운영 중이다. 자문회의를 통해 주민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짚고 계획(안)상 중대한 문제들에 대한 검토를 지원하고 있다.

쌍문한양1차아파트에 앞서서는 창동상아1차아파트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2일 도봉구 정비계획 자문회의를 열었으며, 이후 11월 29일 검토 결과를 반영한 최종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 재건축을 확정한 단지들에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신청하는 단지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도봉구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을 통해 정비계획 수립 단지에 최대한 지원해 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문한양1차아파트는 8개동 824세대, 최고 15층의 단지로 1987년도에 준공됐다. 지난 3월 안전진단 용역을 완료하고 ‘재건축(E등급)’ 판정을 받은 후 적정성 검토 필요없이 재건축을 확정했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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